이주열 “ECB 양적완화 조치, 시장 예상에 부합”

입력 2015.01.23 (08:56) 수정 2015.0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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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ECB, 즉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ECB의 조치가 시장에 먼저 반영돼 있었다며 시장 예상과 벗어났다면 충격이 있었겠지만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올해 세계경제의 위기 요인으로 주요국 통화정책의 차별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꼽았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스위스와 덴마크는 금리를 내렸지만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렸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사정에 맞게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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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ECB 양적완화 조치, 시장 예상에 부합”
    • 입력 2015-01-23 08:56:50
    • 수정2015-01-23 08:57:02
    경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ECB, 즉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해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ECB의 조치가 시장에 먼저 반영돼 있었다며 시장 예상과 벗어났다면 충격이 있었겠지만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올해 세계경제의 위기 요인으로 주요국 통화정책의 차별화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꼽았습니다. 이 총재는 최근 스위스와 덴마크는 금리를 내렸지만 브라질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렸다며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사정에 맞게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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