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본부 건물을 경매로 사들인 일본 부동산 업체 마루나카 홀딩스가 해당 부동산을 야마가타 현의 한 부동산회사에 되팔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직 국회의원이 마루나카 홀딩스에 조선총련 본부 건물을 매각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해 거래가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 본부 건물과 부지를 약 22억 엔에 사들였으며 40억 엔선에 되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야마가타의 부동산 회사가 이들 부동산을 사들인 뒤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조선총련이 본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주일본 북한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총련은 앞서 600억 엔이 넘는 빚을 갚지 못해 본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자 낙찰 결과에 불복해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최고재판소는 조선총련의 특별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건물과 부지 소유권이 마루나카 홀딩스로 이전됐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조선총련이 본부 건물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통신은 전직 국회의원이 마루나카 홀딩스에 조선총련 본부 건물을 매각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해 거래가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 본부 건물과 부지를 약 22억 엔에 사들였으며 40억 엔선에 되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야마가타의 부동산 회사가 이들 부동산을 사들인 뒤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조선총련이 본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주일본 북한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총련은 앞서 600억 엔이 넘는 빚을 갚지 못해 본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자 낙찰 결과에 불복해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최고재판소는 조선총련의 특별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건물과 부지 소유권이 마루나카 홀딩스로 이전됐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조선총련이 본부 건물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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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부동산업체, 조선총련 본부건물 전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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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11:00:24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본부 건물을 경매로 사들인 일본 부동산 업체 마루나카 홀딩스가 해당 부동산을 야마가타 현의 한 부동산회사에 되팔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직 국회의원이 마루나카 홀딩스에 조선총련 본부 건물을 매각할 의사가 있는지 타진해 거래가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 본부 건물과 부지를 약 22억 엔에 사들였으며 40억 엔선에 되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야마가타의 부동산 회사가 이들 부동산을 사들인 뒤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조선총련이 본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주일본 북한대사관 역할을 하는 조선총련은 앞서 600억 엔이 넘는 빚을 갚지 못해 본부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자 낙찰 결과에 불복해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최고재판소는 조선총련의 특별항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건물과 부지 소유권이 마루나카 홀딩스로 이전됐습니다.
마루나카 홀딩스는 조선총련과 임대차 계약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조선총련이 본부 건물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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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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