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새 총리에 이완구’ 전격 발표…위기 돌파용?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새 국무총리로 내정됐습니다. 예상을 깬 총리 교체 발표는 국정 위기 돌파를 위한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특보 임명과 수석 교체 등 청와대 조직 개편도 단행됐지만, 김기춘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습니다.

북 “5·24 해제해야 이산상봉”…정부 “유감”

북한이 대북 제재인 5.24 조치 해제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5.24 조치를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처음으로 연계시키며 본격 의제화에 나섰고,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유럽, 1400조 원 푼다…‘환율 전쟁’땐 악재

유럽 중앙은행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예상보다 많은 천4백조 원이 넘는 돈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국이 덩달아 양적 완화에 나설 경우 환율 전쟁이 격화돼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감옥도 편해”…‘변호사 접견’ 악용

일부 재벌 수감자들이 변호사 접견을 핑계로 휴식을 취하는 등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호사 접견에는 시간 제한도 없어 변호사비만 있으면 감옥 안에서도 얼마든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금이 뭐길래…‘아들·남편 사망’ 허위 신고

사망 보험금을 타려고 살아있는 아들과 남편이 실종된 뒤 숨졌다고 신고한 50대 여성이 적발됐습니다. 실종 5년이 지나면 법원에서 간단한 사실 확인을 거쳐 실종 선고를 받아 사망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