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배우 강하늘 “미생 성공 예상 못했다”

입력 2015.01.23 (17:46) 수정 2015.01.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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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배우 강하늘을 만났다. tvN드라마 <미생>에서 완벽한 스펙에 냉철한 엘리트 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배우 강하늘을 각인시킨 그가 이번에 연극 <해롤드&모드>에 도전했다.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통과 힐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1. 박정자 선생님은 사랑스러워~

강하늘은 대선배 박정자와의 연기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에 먼저 웃음부터 터뜨렸다. 박정자가 연기하는 80세 노인 ‘모드’는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마 연극을 보는 관객들도 모두 ‘모드’에게 빠져들 거예요.”라고 소개하며 꼭 연극을 통해서 박정자와 모드의 매력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2. 미생 성공 예상 못했다

강하늘을 이야기하면서 드라마 <미생>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그는 미생 막바지 촬영과 연극 ‘해롤드&모드’의 연습이 겹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냈다. 미생이 웹툰으로 연재될 당시부터 오랜 팬이었다는 강하늘. 그도 처음에는 미생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우려와 걱정부터 앞섰다고 고백했다.

“아마 웹툰 팬들이라면 다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 기대감과 걱정 등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마 연출을 한 감독님도 잘 몰랐을 것이다.”라고 미생의 성공 여부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3. 변요한, 홍승휘, 신재훈 등 ‘미생’ 동료들 응원 방문

미생으로 친분을 얻은 동료배우들이 강하늘의 연극 관람차 속속 공연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한석율을 연기한 변요한부터 각각 홍대리, 유대리 역을 맡은 홍승휘와 신재훈이 공연장을 찾아 강하늘을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고 강하늘은 “허름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갈 줄 몰랐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미생을 함께 촬영한 동료들이 모두 연극을 보러 온다고 했다며, 그들과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4. 연극 누적 관객 1만 명 돌파시 ‘야식차’ 공약

한편, 강하늘은 최근 가진 프레스콜에서 <해롤드&모드> 누적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면 야식차를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연이 종료된 뒤 극장 밖에서 야식을 건네줄 거란 말에 공약 이행 날짜가 언제일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일 매진 행보를 하고 있는 <해롤드&모드>이기에 그의 공약은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또 연극 ‘해롤드&모드’ 제작사 샘컴퍼니 측은 누적 관객 만 명을 돌파하는 시점인 2월 첫째 주 4일(2월 3일, 4일, 5일, 6일)동안 전석 1만 원 특별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 2015년은 강하늘의 해, 영화 두 편 개봉 앞둬

2015년 상반기에 그가 출연한 영화 중 두 작품의 개봉이 확정됐다. 2월에는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쎄시봉>에서 부드러운 미성의 소유자 윤형주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신하균, 장혁과 함께 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는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강하늘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넓히며 ‘배우는 배우가 되겠다’는 약속을 이어나가고 있다.

19세 소년과 80세 할머니의 좌충우돌 우정 만들기 연극 '해롤드&모드'는 배우 박정자와 강하늘, 홍원기, 김대진, 우현주, 이화정 등이 출연하며, 2015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샘컴퍼니 02-6925-5600,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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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영상] 배우 강하늘 “미생 성공 예상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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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1-23 1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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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배우 강하늘을 만났다. tvN드라마 <미생>에서 완벽한 스펙에 냉철한 엘리트 사원 장백기 역을 맡아, 배우 강하늘을 각인시킨 그가 이번에 연극 <해롤드&모드>에 도전했다.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소통과 힐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1. 박정자 선생님은 사랑스러워~

강하늘은 대선배 박정자와의 연기호흡은 어떠냐는 질문에 먼저 웃음부터 터뜨렸다. 박정자가 연기하는 80세 노인 ‘모드’는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마 연극을 보는 관객들도 모두 ‘모드’에게 빠져들 거예요.”라고 소개하며 꼭 연극을 통해서 박정자와 모드의 매력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2. 미생 성공 예상 못했다

강하늘을 이야기하면서 드라마 <미생>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그는 미생 막바지 촬영과 연극 ‘해롤드&모드’의 연습이 겹쳐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냈다. 미생이 웹툰으로 연재될 당시부터 오랜 팬이었다는 강하늘. 그도 처음에는 미생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했을 때 우려와 걱정부터 앞섰다고 고백했다.

“아마 웹툰 팬들이라면 다 느끼는 부분일 것이다. 드라마화 된다고 했을 때 기대감과 걱정 등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마 연출을 한 감독님도 잘 몰랐을 것이다.”라고 미생의 성공 여부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3. 변요한, 홍승휘, 신재훈 등 ‘미생’ 동료들 응원 방문

미생으로 친분을 얻은 동료배우들이 강하늘의 연극 관람차 속속 공연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한석율을 연기한 변요한부터 각각 홍대리, 유대리 역을 맡은 홍승휘와 신재훈이 공연장을 찾아 강하늘을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고 강하늘은 “허름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이 올라갈 줄 몰랐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미생을 함께 촬영한 동료들이 모두 연극을 보러 온다고 했다며, 그들과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4. 연극 누적 관객 1만 명 돌파시 ‘야식차’ 공약

한편, 강하늘은 최근 가진 프레스콜에서 <해롤드&모드> 누적관객 ‘1만 명’을 돌파하면 야식차를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공연이 종료된 뒤 극장 밖에서 야식을 건네줄 거란 말에 공약 이행 날짜가 언제일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일 매진 행보를 하고 있는 <해롤드&모드>이기에 그의 공약은 곧 이루어지지 않을까.

또 연극 ‘해롤드&모드’ 제작사 샘컴퍼니 측은 누적 관객 만 명을 돌파하는 시점인 2월 첫째 주 4일(2월 3일, 4일, 5일, 6일)동안 전석 1만 원 특별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 2015년은 강하늘의 해, 영화 두 편 개봉 앞둬

2015년 상반기에 그가 출연한 영화 중 두 작품의 개봉이 확정됐다. 2월에는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뮤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쎄시봉>에서 부드러운 미성의 소유자 윤형주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신하균, 장혁과 함께 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는 첫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배우 강하늘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넓히며 ‘배우는 배우가 되겠다’는 약속을 이어나가고 있다.

19세 소년과 80세 할머니의 좌충우돌 우정 만들기 연극 '해롤드&모드'는 배우 박정자와 강하늘, 홍원기, 김대진, 우현주, 이화정 등이 출연하며, 2015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샘컴퍼니 02-6925-5600,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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