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국민을 무시한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완구 내정자가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책임 총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교체가 없는 인사라 국민들을 실망시킨데다 청와대 수석과 특보 8명 가운데 4명이 경북 출신으로 인사 편중이 재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사했던 주임 검사를 민정 수석으로 내정한 것은 야당과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발표된 청와대 특보단에서 변호사나 언론사 간부 등이 자신들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겸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보가 무보수 명예직이라지만 이들의 인사는 박 대통령이 중시하는 '김영란법'의 이해 충돌 방지 취지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특보단 임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완구 내정자가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책임 총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교체가 없는 인사라 국민들을 실망시킨데다 청와대 수석과 특보 8명 가운데 4명이 경북 출신으로 인사 편중이 재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사했던 주임 검사를 민정 수석으로 내정한 것은 야당과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발표된 청와대 특보단에서 변호사나 언론사 간부 등이 자신들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겸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보가 무보수 명예직이라지만 이들의 인사는 박 대통령이 중시하는 '김영란법'의 이해 충돌 방지 취지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특보단 임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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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이완구 내정자에 기대…국민 무시한 靑 인사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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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3 18:35:58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국민을 무시한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이완구 내정자가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하면서 책임 총리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 대변인은 청와대 개편에 대해서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교체가 없는 인사라 국민들을 실망시킨데다 청와대 수석과 특보 8명 가운데 4명이 경북 출신으로 인사 편중이 재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사했던 주임 검사를 민정 수석으로 내정한 것은 야당과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발표된 청와대 특보단에서 변호사나 언론사 간부 등이 자신들의 직업을 유지하면서 겸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보가 무보수 명예직이라지만 이들의 인사는 박 대통령이 중시하는 '김영란법'의 이해 충돌 방지 취지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특보단 임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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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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