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많이 겪으면 치통·치주염? 치아 건강 위협!

입력 2015.01.23 (19:33) 수정 2015.01.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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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으면 치아 건강이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 보건대학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통과 잇몸 출혈이 18%, 턱관절 장애가 41%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구팀은 구강위생을 위한 행동을 조사했더니,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양치질을 덜하는 경우가 30%, 이가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43%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우울한 기분 때문에 구강위생을 신경 쓰지 않는 데다 우울감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강 질환에 직접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우울감이 있을 때는 기분전환을 도모하면서 구강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양치질을 거르지 말고, 필요시 치과진료를 제 때에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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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많이 겪으면 치통·치주염? 치아 건강 위협!
    • 입력 2015-01-23 19:33:15
    • 수정2015-01-24 20:35:07
    생활·건강
우울증이 있으면 치아 건강이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 보건대학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통과 잇몸 출혈이 18%, 턱관절 장애가 41%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구팀은 구강위생을 위한 행동을 조사했더니,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양치질을 덜하는 경우가 30%, 이가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43%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우울한 기분 때문에 구강위생을 신경 쓰지 않는 데다 우울감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강 질환에 직접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우울감이 있을 때는 기분전환을 도모하면서 구강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양치질을 거르지 말고, 필요시 치과진료를 제 때에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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