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어둠 뚫고 오르는 색다른 ‘새벽 산행’

입력 2015.01.23 (21:53) 수정 2015.01.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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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국립공원 산은 안전 상의 문제로 야간 등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 뜨기 2시간 전부터는 허용하고 있는데요.

밤 산행의 묘미를 즐기고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는 새벽 산행을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룡산 산자락 새벽 5시 30분.

등산객들이 머리에 장착한 등으로 시야를 확보해 가며 산을 오릅니다.

눈과 얼음이 덮힌 등산로는 낮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녹취> "미끄러워요.조심하세요"

고요한 어둠을 뚫고 오르는 산행은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박응수 : "새벽 공기도 좋고 내 자신을 새로 발견하는 계기도 돼 아주 좋습니다"

서서히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이 붉게 감도는 여명과 곧이어 정상에서 맞는 일출.

새벽 산행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백미입니다.

<인터뷰> 이희자 : "깜깜한 밤이어서 위험한데도 있었고 여기 와서 일출을 보니까 황홀하고"

국립공원 산의 경우 안전사고 때문에 야간 산행이 금지되지만 새벽인 일출 2시간 전부터는 입산이 허용됩니다.

<인터뷰> 윤치술 : "새벽 산행을 할 때는 무엇보다 피로가 있어서는 안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해야 합니다"

방한과 날씨 변화에 더욱 신경쓰고 평소보다 일정을 짧게 잡는 것도 겨울철 새벽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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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건강하게!] 어둠 뚫고 오르는 색다른 ‘새벽 산행’
    • 입력 2015-01-23 22:05:01
    • 수정2015-01-23 23:04:04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국립공원 산은 안전 상의 문제로 야간 등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 뜨기 2시간 전부터는 허용하고 있는데요.

밤 산행의 묘미를 즐기고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는 새벽 산행을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계룡산 산자락 새벽 5시 30분.

등산객들이 머리에 장착한 등으로 시야를 확보해 가며 산을 오릅니다.

눈과 얼음이 덮힌 등산로는 낮보다 훨씬 더 위험합니다.

<녹취> "미끄러워요.조심하세요"

고요한 어둠을 뚫고 오르는 산행은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박응수 : "새벽 공기도 좋고 내 자신을 새로 발견하는 계기도 돼 아주 좋습니다"

서서히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이 붉게 감도는 여명과 곧이어 정상에서 맞는 일출.

새벽 산행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백미입니다.

<인터뷰> 이희자 : "깜깜한 밤이어서 위험한데도 있었고 여기 와서 일출을 보니까 황홀하고"

국립공원 산의 경우 안전사고 때문에 야간 산행이 금지되지만 새벽인 일출 2시간 전부터는 입산이 허용됩니다.

<인터뷰> 윤치술 : "새벽 산행을 할 때는 무엇보다 피로가 있어서는 안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후 해야 합니다"

방한과 날씨 변화에 더욱 신경쓰고 평소보다 일정을 짧게 잡는 것도 겨울철 새벽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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