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단독 선두 힘은 ‘언니들의 반란’

입력 2015.01.26 (21:54) 수정 2015.01.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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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4위에 그쳤던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올 시즌엔 8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고령 현역 장소연부터 이효희, 정대영 등 다른 팀엔 없는 대단한 언니들의 존재가 원동력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 랠리 마침표를 찍는 승부를 가른 속공.

상대 추격을 떨쳐내는 노련한 가로막기.

8연승을 결정지은 완벽한 볼 배급.

도로공사의 언니 3인방은 팀이 흔들리는 순간, 마법처럼 나타나 해결사 역할을 해냅니다.

코트 밖에선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힘겨운 체력 훈련도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대영 : "젊은 친구들이랑 하니까 재밌고 같이 따라가려고 노력하니까 체력도 좋아지는것같아"

22년 차이의 어린 조카뻘 선수들과는 소통으로 나이를 뛰어 넘습니다.

<인터뷰> 장소연 : "유머말하다가 가끔 이해못하면 아이들이 장난삼아 옛날사람이라고..하하!"

현역 최고령 장소연에 이어 올 시즌 영입된 이효희, 정대영의 힘은 신바람 배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연 : "언니들없을땐 저희팀이 어렸잖아요. 그래서 불안함으로 쉽게 무너졌는데 언니들있으니까 그런 일은 절대 없어요."

세대를 뛰어 넘은 맏언니들의 유쾌한 반란으로 도로공사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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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단독 선두 힘은 ‘언니들의 반란’
    • 입력 2015-01-26 22:01:13
    • 수정2015-01-26 2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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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시즌 4위에 그쳤던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가 올 시즌엔 8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고령 현역 장소연부터 이효희, 정대영 등 다른 팀엔 없는 대단한 언니들의 존재가 원동력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 랠리 마침표를 찍는 승부를 가른 속공.

상대 추격을 떨쳐내는 노련한 가로막기.

8연승을 결정지은 완벽한 볼 배급.

도로공사의 언니 3인방은 팀이 흔들리는 순간, 마법처럼 나타나 해결사 역할을 해냅니다.

코트 밖에선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힘겨운 체력 훈련도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정대영 : "젊은 친구들이랑 하니까 재밌고 같이 따라가려고 노력하니까 체력도 좋아지는것같아"

22년 차이의 어린 조카뻘 선수들과는 소통으로 나이를 뛰어 넘습니다.

<인터뷰> 장소연 : "유머말하다가 가끔 이해못하면 아이들이 장난삼아 옛날사람이라고..하하!"

현역 최고령 장소연에 이어 올 시즌 영입된 이효희, 정대영의 힘은 신바람 배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연 : "언니들없을땐 저희팀이 어렸잖아요. 그래서 불안함으로 쉽게 무너졌는데 언니들있으니까 그런 일은 절대 없어요."

세대를 뛰어 넘은 맏언니들의 유쾌한 반란으로 도로공사가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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