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나치 만행 기억, 독일인의 항구적 책임”

입력 2015.01.27 (21:01) 수정 2015.01.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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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 소식은 통렬한 반성으로 인류의 양심 앞에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뉴스입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유대인 학살의 현장인 아우슈비츠를 찾아가 진심어린 사죄를 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는 것은 독일인의 항구적인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자행한 대학살의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

유럽 전역에서 희생된 유대인 6백만명 중 백만 명이 이곳에서 희생됐습니다.

아우슈비츠가 옛 소련군에 의해 해방된지 70년을 맞아 독일이 또 다시 통렬한 사죄를 했습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메르켈 총리는 나아가 역사에 대한 독일인의 항구적인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독일의 역사에 대한 반성은 지난 1970년 빌리 브란트 총리가 유대인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한 이래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밤 아우슈비츠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생존자 300여명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각국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녹취> 에바(아우슈비츠 생존자)

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을 맞아 bbc 등 유럽 언론들도 생존자 증언 등을 전하며, 나치의 잔학상을 대대적으로 고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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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나치 만행 기억, 독일인의 항구적 책임”
    • 입력 2015-01-27 21:03:18
    • 수정2015-01-27 2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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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 소식은 통렬한 반성으로 인류의 양심 앞에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한 뉴스입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유대인 학살의 현장인 아우슈비츠를 찾아가 진심어린 사죄를 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나치의 만행을 기억하는 것은 독일인의 항구적인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자행한 대학살의 현장 아우슈비츠 수용소.

유럽 전역에서 희생된 유대인 6백만명 중 백만 명이 이곳에서 희생됐습니다.

아우슈비츠가 옛 소련군에 의해 해방된지 70년을 맞아 독일이 또 다시 통렬한 사죄를 했습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메르켈 총리는 나아가 역사에 대한 독일인의 항구적인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메르켈(독일 총리)

독일의 역사에 대한 반성은 지난 1970년 빌리 브란트 총리가 유대인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한 이래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밤 아우슈비츠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생존자 300여명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각국 정상들이 참석합니다.

<녹취> 에바(아우슈비츠 생존자)

아우슈비츠 해방 70주년을 맞아 bbc 등 유럽 언론들도 생존자 증언 등을 전하며, 나치의 잔학상을 대대적으로 고발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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