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① 광주 혁신센터 출범…“수소산업 육성”

입력 2015.01.27 (21:08) 수정 2015.0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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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광역시가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육성됩니다.

다섯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늘 광주에서 출범했는데요.

먼저,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한 중소기업,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열은 거르고 전자만 통과시키는 첨단 기술을 상용화한 이 업체는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수소전지 부품업체 대표) :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을 받았고요, 또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살 수가 없는 굉장히 고가의 분석장비들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됩니다.

천6백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기존 업체 2백 곳의 공장자동화와 아이디어를 평가해 백 곳의 창업도 지원합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창업 선배가 다시 후배의 창업을 돕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젊은이들의 도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나도 한 번 해봐야 되겠다, 용기가 많이 솟을 것 같아요. 그렇죠?"

박 대통령은 또, 수소 에너지 생산과 저장, 발전이 가능한 복합충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융합 스테이션을 만들고 이것을 토대로 수소차 산업의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입니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자동차는, 광주 혁신센터를 통해 2030년 4백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수소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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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① 광주 혁신센터 출범…“수소산업 육성”
    • 입력 2015-01-27 21:09:42
    • 수정2015-01-27 2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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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광역시가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메카로 육성됩니다.

다섯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늘 광주에서 출범했는데요.

먼저,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한 중소기업,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열은 거르고 전자만 통과시키는 첨단 기술을 상용화한 이 업체는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성철(수소전지 부품업체 대표) :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을 받았고요, 또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살 수가 없는 굉장히 고가의 분석장비들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원하는 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됩니다.

천6백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기존 업체 2백 곳의 공장자동화와 아이디어를 평가해 백 곳의 창업도 지원합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창업 선배가 다시 후배의 창업을 돕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졌다며 젊은이들의 도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나도 한 번 해봐야 되겠다, 용기가 많이 솟을 것 같아요. 그렇죠?"

박 대통령은 또, 수소 에너지 생산과 저장, 발전이 가능한 복합충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융합 스테이션을 만들고 이것을 토대로 수소차 산업의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입니다."

2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한 현대자동차는, 광주 혁신센터를 통해 2030년 4백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수소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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