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지도 한 눈에…내 가게 어디서 열면 될까?

입력 2015.01.27 (21:39) 수정 2015.01.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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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실업과 조기퇴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결국 소규모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게 정말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디서 어떤 장사를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을까요?

서울시의 자영업자 업종 지도를,

이철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빌딩들 옆에 자리잡은 주택가.

골목 곳곳에 음식점들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반경 100미터 이내에 음식점만 50곳.

최근 1,2년 사이 서울에서 음식점이 가장 많이 생긴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이영철(손님) : "디지털미디어시티라고 하는게 형성됐다고 하는 것, 전철도 되고 그런 사회적인 여건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커피 전문점이 들어설 이 곳, 그런데 바로 맞은 편에도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커피 음료점 밀집도가 가장 높은 서대문구의 모습입니다.

서울시가 생활밀착형 자영업 43개 업종을 조사했더니, 노원구에는 치킨집, 강남구는 일식집, 강북구는 한식집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과 노인 요양시설, 편의점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PC방과 당구장, 통신기기 판매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남표(서울신용보증재단 부장) : "커피숍, 보육시설, 이런 것들이 2008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반면 PC방 당구장 같은 경우는 약 3분의 1 정도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편의점이 가장 밀집했던 곳은 강남구에서 마포구로, 예체능학원의 밀집도가 높은 곳은 양천구에서 노원구로 바뀌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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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 지도 한 눈에…내 가게 어디서 열면 될까?
    • 입력 2015-01-27 21:45:23
    • 수정2015-01-27 21: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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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실업과 조기퇴직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결국 소규모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게 정말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디서 어떤 장사를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을까요?

서울시의 자영업자 업종 지도를,

이철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높은 빌딩들 옆에 자리잡은 주택가.

골목 곳곳에 음식점들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반경 100미터 이내에 음식점만 50곳.

최근 1,2년 사이 서울에서 음식점이 가장 많이 생긴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이영철(손님) : "디지털미디어시티라고 하는게 형성됐다고 하는 것, 전철도 되고 그런 사회적인 여건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커피 전문점이 들어설 이 곳, 그런데 바로 맞은 편에도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커피 음료점 밀집도가 가장 높은 서대문구의 모습입니다.

서울시가 생활밀착형 자영업 43개 업종을 조사했더니, 노원구에는 치킨집, 강남구는 일식집, 강북구는 한식집의 밀집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창업 3년 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과 노인 요양시설, 편의점이었고 가장 낮은 업종은 PC방과 당구장, 통신기기 판매점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남표(서울신용보증재단 부장) : "커피숍, 보육시설, 이런 것들이 2008년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반면 PC방 당구장 같은 경우는 약 3분의 1 정도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편의점이 가장 밀집했던 곳은 강남구에서 마포구로, 예체능학원의 밀집도가 높은 곳은 양천구에서 노원구로 바뀌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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