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자 위해 손잡은 의료계와 종교계

입력 2015.01.29 (12:46) 수정 2015.0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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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죽음의 공포 속에서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환자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일본 의료계와 불교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리포트>

일본 불교 종파인 '정토 신종 혼간지'파.

의사들과 손을 잡고 다음 달 '니시혼간지 의사회'를 출범합니다.

이 의사회는 의사가 요청하면 승려를 파견해 환자의 정신적인 불안감을 덜어주게 됩니다.

이 말기 암 여성도 승려의 도움으로 편안히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언제 죽음을 맞아도 괜찮으세요?"

<녹취> "네. 기다리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이자 '의사회' 멤버인 '시모코베' 씨도 어머니 죽음을 계기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시모코베(정형외과 의사) :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부처님이 돼서 우리를 지켜준다는 (승려의)말을 듣고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이처럼 '의사회'는 환자들에게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이들이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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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환자 위해 손잡은 의료계와 종교계
    • 입력 2015-01-29 12:48:14
    • 수정2015-01-29 14:51:34
    뉴스 12
<앵커 멘트>

죽음의 공포 속에서 세상을 떠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런 환자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일본 의료계와 불교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리포트>

일본 불교 종파인 '정토 신종 혼간지'파.

의사들과 손을 잡고 다음 달 '니시혼간지 의사회'를 출범합니다.

이 의사회는 의사가 요청하면 승려를 파견해 환자의 정신적인 불안감을 덜어주게 됩니다.

이 말기 암 여성도 승려의 도움으로 편안히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언제 죽음을 맞아도 괜찮으세요?"

<녹취> "네. 기다리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이자 '의사회' 멤버인 '시모코베' 씨도 어머니 죽음을 계기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시모코베(정형외과 의사) : "어머니가 돌아가셔도 부처님이 돼서 우리를 지켜준다는 (승려의)말을 듣고 마음이 차분해졌습니다.

이처럼 '의사회'는 환자들에게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이들이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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