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그리스 ‘긴축 폐기’ EU와 재협상 추진 외

7시 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급진좌파연합이 정권을 잡은 그리스 새 정부가 '긴축 폐기'에 본격 착수하면서, 증시가 폭락하고 신용등급이 '감시대상'으로 지정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채권조정을 위한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는데, EU 최대 채권국인 독일은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中 정부 “알리바바는 짝퉁·뇌물 온상”

중국 당국이 승승장구하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짝퉁과 뇌물이 판치는 기업이라고 비판하고 나서면서 알리바바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주가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12조 원이 순식간에 사라졌는데, 급속히 영향력을 키운 알리바바에 대해 중국 정부가 본격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추락’ 에어아시아기, 부기장이 조종

자바해에서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사고 당시 기장이 아닌 부기장이 비행기를 조종했던 것으로 당국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또 블랙박스 분석 결과, 여객기는 추락 전에 안정적인 고도에서 순항 중이었으며 기체 무게중심도 한계치 내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대 실적’ 애플, 현금 194조 원 보유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거둔 애플이 우리돈 194조 원에 이르는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M&A를 통해 당장이라도 IBM과 디즈니, 아마존 등의 거대 기업을 사들일 수도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도난 차량 창고서 軍 탱크 발견

브라질 경찰이 도난 차량을 추적하던 중에 상파울루의 한 창고에서 군 탱크 두 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창고 관리인을 구속하고 출처를 조사하고 있는데, 이 창고에서는 도난당한 LG 텔레비젼 500대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