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 상습 절도…CCTV에 덜미
입력 2015.01.29 (19:19)
수정 2015.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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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늦은 시각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당구장이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남겨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박00(피해 당구장 주인/음성변조) : "보통 한 15만 원 이상, 혹시 몰라서 잔돈을 준비해놓은 거거든요.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서... 그 금액이 크죠."
유 씨의 범행 도구는 드라이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 유 씨는 이렇게 카운터에서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8차례에 걸쳐 2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옥살이를 했던 유 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CCTV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 변조) : "취직도 잘 안 되고 갈 곳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해서..."
경찰은 유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늦은 시각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당구장이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남겨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박00(피해 당구장 주인/음성변조) : "보통 한 15만 원 이상, 혹시 몰라서 잔돈을 준비해놓은 거거든요.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서... 그 금액이 크죠."
유 씨의 범행 도구는 드라이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 유 씨는 이렇게 카운터에서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8차례에 걸쳐 2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옥살이를 했던 유 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CCTV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 변조) : "취직도 잘 안 되고 갈 곳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해서..."
경찰은 유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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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29 19:44:04
- 수정2015-01-29 20:00:46

<앵커 멘트>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늦은 시각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당구장이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남겨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박00(피해 당구장 주인/음성변조) : "보통 한 15만 원 이상, 혹시 몰라서 잔돈을 준비해놓은 거거든요.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서... 그 금액이 크죠."
유 씨의 범행 도구는 드라이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 유 씨는 이렇게 카운터에서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8차례에 걸쳐 2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옥살이를 했던 유 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CCTV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 변조) : "취직도 잘 안 되고 갈 곳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해서..."
경찰은 유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벽 시간대에 드라이버 하나로 당구장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 안에 현금을 어느 정도 남겨놓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새벽, 한 남성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0여 분 뒤 건물에서 나오더니 황급히 달아납니다.
44살 유 모 씨는 늦은 시각 수도권과 대전 일대의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왔습니다.
당구장이 주된 표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영업을 위해 가게에 어느 정도의 현금을 남겨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박00(피해 당구장 주인/음성변조) : "보통 한 15만 원 이상, 혹시 몰라서 잔돈을 준비해놓은 거거든요.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서... 그 금액이 크죠."
유 씨의 범행 도구는 드라이버 하나가 전부였습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 유 씨는 이렇게 카운터에서 현금만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8차례에 걸쳐 2천 4백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미 상습 절도로 옥살이를 했던 유 씨는 지난해 2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계가 어려워지자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CCTV에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 변조) : "취직도 잘 안 되고 갈 곳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 해서..."
경찰은 유 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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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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