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유력 용의자 추적

입력 2015.01.29 (23:02) 수정 2015.01.30 (0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오던 20대 가장 뺑소니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현재 이 용의자의 행적을 쫒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영 기자? 이 용의자는 누굽니까?

<리포트>

네, 경찰이 파악한 크림빵 20대 가장 뺑소니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는 청주에 사는 30대입니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7시쯤, 유력한 용의자의 부인이 신고 전화를 걸어와 사고 당일, 자신의 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한 뒤 사고를 친것 같다는 말을 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자수 절차에 대해 문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수사본부가 오늘,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지목한 '윈스톰'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으며, 어제부터 집과 연락이 닿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청주의 한적한 도로에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갖고 귀가하던 20대 가장이 뺑소니 사고로 숨졌고, 경찰은 사고 주변 CCTV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수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고 현장에서 170미터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확보한 CC TV를 바탕으로 윈스톰 차량을 특정했고 관련 내용이 보도된 뒤 부인이 경찰에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대로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림빵 뺑소니’ 유력 용의자 추적
    • 입력 2015-01-29 23:03:20
    • 수정2015-01-30 00:06:15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오던 20대 가장 뺑소니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현재 이 용의자의 행적을 쫒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영 기자? 이 용의자는 누굽니까?

<리포트>

네, 경찰이 파악한 크림빵 20대 가장 뺑소니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는 청주에 사는 30대입니다.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 오후 7시쯤, 유력한 용의자의 부인이 신고 전화를 걸어와 사고 당일, 자신의 남편이 술에 취해 귀가한 뒤 사고를 친것 같다는 말을 해 뺑소니 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자수 절차에 대해 문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수사본부가 오늘,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지목한 '윈스톰'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으며, 어제부터 집과 연락이 닿지 않아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청주의 한적한 도로에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갖고 귀가하던 20대 가장이 뺑소니 사고로 숨졌고, 경찰은 사고 주변 CCTV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채 수사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사고 현장에서 170미터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확보한 CC TV를 바탕으로 윈스톰 차량을 특정했고 관련 내용이 보도된 뒤 부인이 경찰에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대로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