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주인님, 제가 갑니다!”

애완견 앞에서 물에 빠진 척 연기를 하는 남자!

가만히 있던 애완견은 곧바로 상황 파악이 됐는지, 주인을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몸을 날립니다.

"헐~이게 뭔 일이래유? 주인님! 제가 가요"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물에 빠진 주인과 머리를 부딪치기까지 했는데요.

"어이차! 어~ 괜찮으세요?"

하지만 아픈 내색을 보이지 않고 주인의 손을 입에 문 채 열심히 물가로 끌고 나오는 견공!

"주인님 괜찮아요. 많이 놀랐쬬?"

주인 역시 아픔보다 자기 애완견의 충성심에 흐뭇함이 더 클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