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894억 달러 ‘사상 최대’

입력 2015.02.02 (09:03) 수정 2015.02.02 (15: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894억 2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치인 2013년의 811억 5천만 달러보다 10% 늘어난 액수입니다.

특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가 928억 9천만 달러로 2013년보다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이 1년 전보다 0.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3%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와 에너지류 수입액 감소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이나 운송, 건설수지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수지는 81억 6천만 달러 적자로, 2013년 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습니다.

급료와 배당, 이자를 포함하는 본원소득수지는 102억 달러 흑자를, 송금 등 이전소득수지는 5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894억 달러 ‘사상 최대’
    • 입력 2015-02-02 09:03:50
    • 수정2015-02-02 15:43:29
    경제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894억 2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치인 2013년의 811억 5천만 달러보다 10% 늘어난 액수입니다.

특히, 수출입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가 928억 9천만 달러로 2013년보다 1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이 1년 전보다 0.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3%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원자재와 에너지류 수입액 감소 등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행이나 운송, 건설수지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수지는 81억 6천만 달러 적자로, 2013년 보다 적자 규모가 커졌습니다.

급료와 배당, 이자를 포함하는 본원소득수지는 102억 달러 흑자를, 송금 등 이전소득수지는 5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