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치매 주장 라응찬 ‘건강’…소환조사해야”
입력 2015.02.02 (11:36)
수정 2015.02.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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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신한사태'와 관련해 고발 당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근거 없이 소환 조사를 미루며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치매 증상이 심해 소환 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그 근거로 지난해 '신한은행 동우회' 송년회에 라응찬 전 회장이 참석했고, 지난해 8월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점, 그리고 주식회사 농심이 오는 3월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겠다고 공시한 점 등을 들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의 각종 불법·비리 행위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검찰이 계속해서 소환조사를 미루는 등 '봐주기 수사'를 계속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설 예정이라며 라 전 회장을 즉각 소환해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오늘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에게 확인한 결과 라 전 회장이 외견상 정상인과 유사해 보이지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라 전 회장의 치매 증상을 이유로 검찰이 소환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으며, 향후 라 전 회장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소환 조사를 포함한 검찰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내분 사태로,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사장을 몰아내고자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0월 라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치매 증상이 심해 소환 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그 근거로 지난해 '신한은행 동우회' 송년회에 라응찬 전 회장이 참석했고, 지난해 8월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점, 그리고 주식회사 농심이 오는 3월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겠다고 공시한 점 등을 들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의 각종 불법·비리 행위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검찰이 계속해서 소환조사를 미루는 등 '봐주기 수사'를 계속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설 예정이라며 라 전 회장을 즉각 소환해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오늘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에게 확인한 결과 라 전 회장이 외견상 정상인과 유사해 보이지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라 전 회장의 치매 증상을 이유로 검찰이 소환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으며, 향후 라 전 회장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소환 조사를 포함한 검찰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내분 사태로,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사장을 몰아내고자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0월 라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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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연대 “치매 주장 라응찬 ‘건강’…소환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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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2 11:36:08
- 수정2015-02-02 19:43:52
이른바 '신한사태'와 관련해 고발 당한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에 대해 검찰이 근거 없이 소환 조사를 미루며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치매 증상이 심해 소환 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그 근거로 지난해 '신한은행 동우회' 송년회에 라응찬 전 회장이 참석했고, 지난해 8월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점, 그리고 주식회사 농심이 오는 3월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겠다고 공시한 점 등을 들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의 각종 불법·비리 행위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검찰이 계속해서 소환조사를 미루는 등 '봐주기 수사'를 계속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설 예정이라며 라 전 회장을 즉각 소환해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오늘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에게 확인한 결과 라 전 회장이 외견상 정상인과 유사해 보이지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라 전 회장의 치매 증상을 이유로 검찰이 소환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으며, 향후 라 전 회장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소환 조사를 포함한 검찰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내분 사태로,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사장을 몰아내고자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0월 라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치매 증상이 심해 소환 조사를 하지 못했다는 검찰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그 근거로 지난해 '신한은행 동우회' 송년회에 라응찬 전 회장이 참석했고, 지난해 8월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점, 그리고 주식회사 농심이 오는 3월 라 전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겠다고 공시한 점 등을 들며,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의 각종 불법·비리 행위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는데도 검찰이 계속해서 소환조사를 미루는 등 '봐주기 수사'를 계속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항의 방문에 나설 예정이라며 라 전 회장을 즉각 소환해 제대로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참여연대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오늘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라 전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에게 확인한 결과 라 전 회장이 외견상 정상인과 유사해 보이지만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라 전 회장의 치매 증상을 이유로 검찰이 소환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한 적이 없으며, 향후 라 전 회장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 소환 조사를 포함한 검찰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신한은행이 전임 은행장이었던 신상훈 당시 신한지주회사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진 내분 사태로, 참여연대는 라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사장을 몰아내고자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0월 라 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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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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