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시애틀 vs 뉴잉글랜드, 슈퍼볼 격돌 외

입력 2015.02.02 (18:16) 수정 2015.02.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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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다양한 소식과 화제를 전하는 <글로벌 팝팝>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때아닌 '홍역 경계령'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린 슈퍼볼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올해의 우승 반지! 어느 팀에게 돌아갔을까요?

<리포트>

7만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창과 방패의 격돌이 펼쳐졌습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뉴잉글랜드와 든든한 수비진이 돋보이는 시애틀의 대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는데요.

4쿼터 막판 말콤 버틀러의 인터셉션에 힘입어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에 28대 2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과 2004년, 200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이자 10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50차례 패스를 시도해 37번을 정확하게 찔러넣어 슈퍼볼 역대 최다 패스 성공을 기록!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인터뷰> 톰 브래디

이밖에도 슈퍼볼의 또다른 볼거리! 하프타임 쇼에도 시선이 집중됐는데요.

떠오르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환상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습니다.

이날 경기는 미국에서만 1억명, 전 세계로는 10억명 이상이 TV를 통해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

<리포트>

계속해서 화려한 축제로 빛난 '물의 도시'로 초대합니다.

이탈리아 최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의 막이 올랐는데요.

마치 중세 한복판으로 들어선 듯 개성있는 가면을 쓴 가장 행랼이 도심 곳곳을 누비고, 화려한 장식을 단 곤돌라가 운하를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 잉글랜드 관광객

어둠이 내리자, 환상적인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는데요.

7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 카니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만끽했습니다.

젊은 시절 수면 부족, 60살 넘어 기억력↓

<앵커 멘트>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또한번 확인시켜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젊었을 때 잠이 부족하면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군요.

<리포트>

미국 베일러대와 에모리의대 공동 연구팀이 8~29세 연령대와 중년층, 그리고 60세 이상의 그룹별로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젊은 시절은 물론 중년의 나이가 돼도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들은 노년층에 들어서도 뇌 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뇌기능 저하 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 부족이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정신 건강에 위협을 주기 때문이라는군요.

식전 채소주스, 대사증후군 예방

<리포트>

식사 전에 채소 주스를 마시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군요.

일본 조사이대의 연구 결과인데요.

밥만 먹을 때보다 밥 먹기 전에 채소 주스를 마시면 식후 혈당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밥 먹기 30분 전에 채소주스를 마신 경우,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식후 혈당을 빠르게 떨어뜨리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채소의 섬유질과 구연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나이아가라 빙벽 최초 등반 성공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한 중년 산악인이 나이아가라 폭포 빙벽 등반에 도전!

세계 최초로 성공 신화를 남겼습니다.

<리포트>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꽁꽁 언 나이아가라 폭포 빙벽을 한 남성이 조심스레 오르기 시작합니다.

기본 장비인 얼음 도끼만으로 폭포 끝자락을 향해 오르는 도전자는?

케나다 출신의 전문 산악인 '윌 개드'입니다.

시속 백 킬로미터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얼음 덩어리를 헤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도전자!

마침내 46미터에 달하는 빙벽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세계 최초로 나이아가라 빙벽을 오른 등반가로 이름을 남기게 됐는데요.

벅찬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탱크 vs 테니스' 불꽃 대결!

<리포트>

이번엔 명승부가 펼쳐진 테니스 경기장으로 가보시죠!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맞설 상대는?

사람이 아닌 '탱크'입니다.

날렵한 '인간'과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탱크'!

공을 주거니 받거니 화끈한 '불꽃 대결'을 펼칩니다.

전쟁터을 방불케 하는 이 치열한 경기 장면은 사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홍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상인데요.

막강한 힘을 앞세운 탱크마저도 한방에 무너뜨리는 테니스의 신!

결국 어제 있었던 실제 결승전에서도 남자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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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팝팝] 시애틀 vs 뉴잉글랜드, 슈퍼볼 격돌 외
    • 입력 2015-02-02 19:03:29
    • 수정2015-02-03 10:20:30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세계 다양한 소식과 화제를 전하는 <글로벌 팝팝>입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때아닌 '홍역 경계령'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 최강자를 가린 슈퍼볼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올해의 우승 반지! 어느 팀에게 돌아갔을까요?

<리포트>

7만여 명의 관중이 들어찬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

시애틀 시호크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창과 방패의 격돌이 펼쳐졌습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뉴잉글랜드와 든든한 수비진이 돋보이는 시애틀의 대결!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는데요.

4쿼터 막판 말콤 버틀러의 인터셉션에 힘입어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에 28대 2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지난 2002년과 2004년, 2005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이자 10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요.

50차례 패스를 시도해 37번을 정확하게 찔러넣어 슈퍼볼 역대 최다 패스 성공을 기록!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인터뷰> 톰 브래디

이밖에도 슈퍼볼의 또다른 볼거리! 하프타임 쇼에도 시선이 집중됐는데요.

떠오르는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환상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습니다.

이날 경기는 미국에서만 1억명, 전 세계로는 10억명 이상이 TV를 통해 지켜봤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

<리포트>

계속해서 화려한 축제로 빛난 '물의 도시'로 초대합니다.

이탈리아 최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의 막이 올랐는데요.

마치 중세 한복판으로 들어선 듯 개성있는 가면을 쓴 가장 행랼이 도심 곳곳을 누비고, 화려한 장식을 단 곤돌라가 운하를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 잉글랜드 관광객

어둠이 내리자, 환상적인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는데요.

7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 카니발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만끽했습니다.

젊은 시절 수면 부족, 60살 넘어 기억력↓

<앵커 멘트>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또한번 확인시켜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젊었을 때 잠이 부족하면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군요.

<리포트>

미국 베일러대와 에모리의대 공동 연구팀이 8~29세 연령대와 중년층, 그리고 60세 이상의 그룹별로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젊은 시절은 물론 중년의 나이가 돼도 충분히 잠을 자는 사람들은 노년층에 들어서도 뇌 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뇌기능 저하 뿐만 아니라 정신 질환을 앓을 가능성도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 부족이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정신 건강에 위협을 주기 때문이라는군요.

식전 채소주스, 대사증후군 예방

<리포트>

식사 전에 채소 주스를 마시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군요.

일본 조사이대의 연구 결과인데요.

밥만 먹을 때보다 밥 먹기 전에 채소 주스를 마시면 식후 혈당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밥 먹기 30분 전에 채소주스를 마신 경우,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식후 혈당을 빠르게 떨어뜨리는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채소의 섬유질과 구연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나이아가라 빙벽 최초 등반 성공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의 영상, 살펴볼까요?

한 중년 산악인이 나이아가라 폭포 빙벽 등반에 도전!

세계 최초로 성공 신화를 남겼습니다.

<리포트>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세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꽁꽁 언 나이아가라 폭포 빙벽을 한 남성이 조심스레 오르기 시작합니다.

기본 장비인 얼음 도끼만으로 폭포 끝자락을 향해 오르는 도전자는?

케나다 출신의 전문 산악인 '윌 개드'입니다.

시속 백 킬로미터로 쏟아지는 폭포수와 얼음 덩어리를 헤치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도전자!

마침내 46미터에 달하는 빙벽 꼭대기에 올라섰습니다.

세계 최초로 나이아가라 빙벽을 오른 등반가로 이름을 남기게 됐는데요.

벅찬 감동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탱크 vs 테니스' 불꽃 대결!

<리포트>

이번엔 명승부가 펼쳐진 테니스 경기장으로 가보시죠!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맞설 상대는?

사람이 아닌 '탱크'입니다.

날렵한 '인간'과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탱크'!

공을 주거니 받거니 화끈한 '불꽃 대결'을 펼칩니다.

전쟁터을 방불케 하는 이 치열한 경기 장면은 사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홍보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상인데요.

막강한 힘을 앞세운 탱크마저도 한방에 무너뜨리는 테니스의 신!

결국 어제 있었던 실제 결승전에서도 남자 단식 우승을 거머쥐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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