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4조 달러 예산안 제출…의회와 ‘예산전쟁’
입력 2015.02.03 (03:00)
수정 2015.02.03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조 달러, 우리돈으로 4천 400조원에 육박하는 2016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퀘스터' 즉 자동 예산삭감에 따라 설정된 법정 상한선보다 740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국방예산이 380억 달러가 증액됐다.
예산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 부유층과 기업의 자본 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저소득층 세금 감면, 중산층 소득 증대 등에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미 의회와의 예산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퀘스터' 즉 자동 예산삭감에 따라 설정된 법정 상한선보다 740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국방예산이 380억 달러가 증액됐다.
예산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 부유층과 기업의 자본 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저소득층 세금 감면, 중산층 소득 증대 등에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미 의회와의 예산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4조 달러 예산안 제출…의회와 ‘예산전쟁’
-
- 입력 2015-02-03 03:00:03
- 수정2015-02-03 10:29:46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조 달러, 우리돈으로 4천 400조원에 육박하는 2016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미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퀘스터' 즉 자동 예산삭감에 따라 설정된 법정 상한선보다 740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국방예산이 380억 달러가 증액됐다.
예산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 부유층과 기업의 자본 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저소득층 세금 감면, 중산층 소득 증대 등에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미 의회와의 예산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번 예산안은 '시퀘스터' 즉 자동 예산삭감에 따라 설정된 법정 상한선보다 740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국방예산이 380억 달러가 증액됐다.
예산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 부유층과 기업의 자본 소득에 대한 최고세율을 28%로 인상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추가 재원은 저소득층 세금 감면, 중산층 소득 증대 등에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이 증세 등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미 의회와의 예산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