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지 넉달만에 다시 적자…해외여행 급증 탓

입력 2015.02.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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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흑자를 내던 관광수지가 지난해 12월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한 달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은 15억 9천 65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2% 줄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은 17억 7천 9백만 달러로 13% 늘어 관광수지는 1억 8천 2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2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사람은 143만 6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9%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8만 6천 5백여 명으로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연간 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17억 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0%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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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수지 넉달만에 다시 적자…해외여행 급증 탓
    • 입력 2015-02-03 10:10:33
    경제
3개월 연속 흑자를 내던 관광수지가 지난해 12월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한 달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 돈은 15억 9천 65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2% 줄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은 17억 7천 9백만 달러로 13% 늘어 관광수지는 1억 8천 25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2월 해외로 나간 우리나라 사람은 143만 6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9%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8만 6천 5백여 명으로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연간 관광수지 적자 규모는 17억 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0%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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