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취임 후 첫 여야 원내 회동…과거 합의 사항 이행 확인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취임 이후 첫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열고, 앞으로 주례회동을 정례적으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또 과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여야가 합의했던 사항들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회동에는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이 참석했습니다.

백재현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주례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정치개혁특위를 2월에 구성하기로 한 것과 자원외교 국조특위,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등 과거 여야 합의사항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개헌 특위에 대해서는 과거 야당이 여당 지도부에 설명했던 내용을 다시 전달했고 여당 원내 지도부가 그 내용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