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2차 청백전 MVP, 신인 포수 ‘싹쓸이’

입력 2015.02.03 (13:23) 수정 2015.0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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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미국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고졸 2년차 포수 박광열(20)이었다.

N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차 청백전에서 박광열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박광열은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해 청팀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두 개의 안타 중 하나는 2루타였다.

휘문고를 졸업한 박광열은 2014년 신인 지명에서 2차 2라운드로 뽑혀 NC에 입단했다.

주전 포수 김태군을 뒷받침해줄 백업 포수 발굴이 과제인 NC에 박광열의 성장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박광열은 "캠프에서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키워서 올 시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1차 청백전(백팀 4-0 승)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고졸 포수 박세웅(22)이 MVP로 선정됐다.

청주고를 나온 박세웅은 2012년 5라운드로 지명됐으며, 경찰 야구단 전역 후 올 시즌 복귀했다.

한편, 이날 2차 청백전에서 1회 솔로홈런을 친 나성범과 5회 2타점 3루타를 뽑은 김종호도 청팀 승리의 공신이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김종호는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는 청팀 선발 임정호와 민성기가 각각 3이닝을 책임지고 김학성이 1이닝을 이어 던지며 백팀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백팀에서는 김태진, 박으뜸, 김성욱, 박정준, 박진우, 이혜천, 홍성용 등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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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1·2차 청백전 MVP, 신인 포수 ‘싹쓸이’
    • 입력 2015-02-03 13:23:34
    • 수정2015-02-03 13:35:20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미국 스프링캠프 두 번째 청백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고졸 2년차 포수 박광열(20)이었다.

N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차 청백전에서 박광열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박광열은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해 청팀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두 개의 안타 중 하나는 2루타였다.

휘문고를 졸업한 박광열은 2014년 신인 지명에서 2차 2라운드로 뽑혀 NC에 입단했다.

주전 포수 김태군을 뒷받침해줄 백업 포수 발굴이 과제인 NC에 박광열의 성장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박광열은 "캠프에서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키워서 올 시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1차 청백전(백팀 4-0 승)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고졸 포수 박세웅(22)이 MVP로 선정됐다.

청주고를 나온 박세웅은 2012년 5라운드로 지명됐으며, 경찰 야구단 전역 후 올 시즌 복귀했다.

한편, 이날 2차 청백전에서 1회 솔로홈런을 친 나성범과 5회 2타점 3루타를 뽑은 김종호도 청팀 승리의 공신이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김종호는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투수는 청팀 선발 임정호와 민성기가 각각 3이닝을 책임지고 김학성이 1이닝을 이어 던지며 백팀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백팀에서는 김태진, 박으뜸, 김성욱, 박정준, 박진우, 이혜천, 홍성용 등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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