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두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혐의로 39살 안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일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어머니 등에게 보낸 뒤 8살과 6살 난 두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자는 잠적 10시간 만인 2일 오후 충남 안면도의 한 해수욕장 해안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경찰에 의해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삶이 힘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어 혼자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혐의가 중하고 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격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일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어머니 등에게 보낸 뒤 8살과 6살 난 두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자는 잠적 10시간 만인 2일 오후 충남 안면도의 한 해수욕장 해안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경찰에 의해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삶이 힘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어 혼자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혐의가 중하고 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격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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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문자’ 남기고 두 아들 데리고 잠적 가장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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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14:48:18
인천 서부경찰서는 자살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두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혐의로 39살 안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지난 2일 '아이들과 함께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어머니 등에게 보낸 뒤 8살과 6살 난 두 아들을 데리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자는 잠적 10시간 만인 2일 오후 충남 안면도의 한 해수욕장 해안가에 주차된 차 안에서 경찰에 의해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삶이 힘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어 혼자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혐의가 중하고 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격리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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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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