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회의 계기 北에 DMZ 평화공원 첫 설명

입력 2015.02.03 (19:08) 수정 2015.02.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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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 당국자가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 참가해 북한 인사에게 비무장지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8일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우리 정부 당국자가 북한 인사에게 DMZ 생태평화공원 구상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었고 북한 인사는 특별한 반응 없이 경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인사가 DMZ 생태평화공원 계획을 북측 인사에게 직접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와 환경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회의기간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비무장지대에 공원을 조성해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자는 구상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외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돈벌이에 매달리는 구상이라고 비난하며 거부 의사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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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03 19:08:53
    • 수정2015-02-03 22:08:08
    정치
우리 정부 당국자가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 참가해 북한 인사에게 비무장지대,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8일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우리 정부 당국자가 북한 인사에게 DMZ 생태평화공원 구상을 비공식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었고 북한 인사는 특별한 반응 없이 경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인사가 DMZ 생태평화공원 계획을 북측 인사에게 직접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와 환경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은 회의기간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대해 설명했고 이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은 비무장지대에 공원을 조성해 평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들자는 구상으로써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외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돈벌이에 매달리는 구상이라고 비난하며 거부 의사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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