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염 경로 찾아라”…초소형 추적기 개발
입력 2015.02.03 (19:18)
수정 2015.02.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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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몸집이 작은 겨울 철새에도 부착할 수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에 백만마리 가량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 '가창오리'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를 국내로 옮겨온 주범이기도 합니다.
다른 철새에 비해 몸집이 작아 위치추적기 부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게가 기존 제품의 절반도 안되는 22g에 불과해 가창오리와 같은 소형 오리류에도 부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류들이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아니면 언제 우리나라를 떠나는지 그런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고요."
국내외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 장치를 단 철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오차 범위도 10미터 이내로 줄어 고가의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캐니(수의학 박사) : "다른 위치 추적기와 비교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위치정보가 아주 정확하고 신호가 규칙적입니다."
배터리 대신 태양열 충전 방식을 적용해 수년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몸집이 작은 겨울 철새에도 부착할 수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에 백만마리 가량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 '가창오리'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를 국내로 옮겨온 주범이기도 합니다.
다른 철새에 비해 몸집이 작아 위치추적기 부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게가 기존 제품의 절반도 안되는 22g에 불과해 가창오리와 같은 소형 오리류에도 부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류들이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아니면 언제 우리나라를 떠나는지 그런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고요."
국내외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 장치를 단 철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오차 범위도 10미터 이내로 줄어 고가의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캐니(수의학 박사) : "다른 위치 추적기와 비교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위치정보가 아주 정확하고 신호가 규칙적입니다."
배터리 대신 태양열 충전 방식을 적용해 수년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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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감염 경로 찾아라”…초소형 추적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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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3 19:39:19
- 수정2015-02-04 12:40:46
<앵커멘트>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몸집이 작은 겨울 철새에도 부착할 수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에 백만마리 가량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 '가창오리'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를 국내로 옮겨온 주범이기도 합니다.
다른 철새에 비해 몸집이 작아 위치추적기 부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게가 기존 제품의 절반도 안되는 22g에 불과해 가창오리와 같은 소형 오리류에도 부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류들이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아니면 언제 우리나라를 떠나는지 그런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고요."
국내외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 장치를 단 철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오차 범위도 10미터 이내로 줄어 고가의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캐니(수의학 박사) : "다른 위치 추적기와 비교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위치정보가 아주 정확하고 신호가 규칙적입니다."
배터리 대신 태양열 충전 방식을 적용해 수년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몸집이 작은 겨울 철새에도 부착할 수 있어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경로 연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에 백만마리 가량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 '가창오리'
지난해 조류 인플루엔자를 국내로 옮겨온 주범이기도 합니다.
다른 철새에 비해 몸집이 작아 위치추적기 부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무게가 기존 제품의 절반도 안되는 22g에 불과해 가창오리와 같은 소형 오리류에도 부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인터뷰>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 :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오리류들이 어디서부터 날아오는지, 아니면 언제 우리나라를 떠나는지 그런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고요."
국내외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추적 장치를 단 철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오차 범위도 10미터 이내로 줄어 고가의 인공위성 위치추적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캐니(수의학 박사) : "다른 위치 추적기와 비교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위치정보가 아주 정확하고 신호가 규칙적입니다."
배터리 대신 태양열 충전 방식을 적용해 수년간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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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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