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스마트 헬스 케어’ 육성…세계 시장 공략

입력 2015.02.04 (21:14) 수정 2015.02.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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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을 거점으로 육성할 생명공학 산업은 차세대 먹거리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망한 분야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의 강점인 IT 기술과 의약분야를 접목해서,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공개된 스마트 밴드입니다.

손목에 차기만 하면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알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면서 이어폰으로 심박동을 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신기술은 손목시계와 융합하며 생활 속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직장인은, 스마트시계에 미리 설정해둔 운동 목표량을 확인해가며 공원을 걷습니다.

<인터뷰> 황혜리(스마트시계 사용자) : "하루에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가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확신을 합니다."

IT기술과 의료기기의 접목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원격진료까지 가능하게 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104조 원에서 올해는 176조 원으로 5년 만에 70%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고은지(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또 관련 기술의 혁신 등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돼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생각됩니다."

삼성이 2020년까지 1조 2천억 원 투자 계획을 이미 밝혔고, LG도 충북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스마트폰에 이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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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② ‘스마트 헬스 케어’ 육성…세계 시장 공략
    • 입력 2015-02-04 21:15:32
    • 수정2015-02-04 2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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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을 거점으로 육성할 생명공학 산업은 차세대 먹거리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망한 분야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우리의 강점인 IT 기술과 의약분야를 접목해서,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계속해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공개된 스마트 밴드입니다.

손목에 차기만 하면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알 수 있고 음악을 들으면서 이어폰으로 심박동을 잴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신기술은 손목시계와 융합하며 생활 속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직장인은, 스마트시계에 미리 설정해둔 운동 목표량을 확인해가며 공원을 걷습니다.

<인터뷰> 황혜리(스마트시계 사용자) : "하루에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가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확신을 합니다."

IT기술과 의료기기의 접목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원격진료까지 가능하게 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104조 원에서 올해는 176조 원으로 5년 만에 70%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고은지(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또 관련 기술의 혁신 등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돼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로 생각됩니다."

삼성이 2020년까지 1조 2천억 원 투자 계획을 이미 밝혔고, LG도 충북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스마트폰에 이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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