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교도소 여교사 강간’ 소송 기각 요청 논란

입력 2015.02.06 (07:11) 수정 2015.02.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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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검찰이 교도소에서 성폭행을 당한 직업훈련 여교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월 교도소에서 검정고시 시험을 치르다 한 제소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교도소가 위험을 방치하고 근무를 소홀히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 교사는 성폭행을 당할 때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 교도관을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하려 했지만 고장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리조나 주 검찰은 교도소엔 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여교사가 이를 알고 있어야 한다며 연장지법 판사에게 사건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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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조나, ‘교도소 여교사 강간’ 소송 기각 요청 논란
    • 입력 2015-02-06 07:11:20
    • 수정2015-02-06 07:58:42
    국제
미국 애리조나 주 검찰이 교도소에서 성폭행을 당한 직업훈련 여교사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월 교도소에서 검정고시 시험을 치르다 한 제소자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교도소가 위험을 방치하고 근무를 소홀히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여 교사는 성폭행을 당할 때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고 교도관을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하려 했지만 고장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리조나 주 검찰은 교도소엔 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여교사가 이를 알고 있어야 한다며 연장지법 판사에게 사건 기각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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