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故 최동원 씨도 사망 전 목사 부부에 치료받아

입력 2015.02.06 (07:29) 수정 2015.02.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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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 목사 부부가 불치병을 치료해준다며 신도들에게 거액을 받고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4년 전 대장암으로 숨진 고 최동원 씨도 이 목사 부부의 불법 치료 캠프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리포트>

최 씨의 부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캠프를 찾았다고 말했는데요.

이 캠프에서 채식 등 식이요법을 진행했고, 목사 부부가 판매하는 간장 등의 식품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박 10일 동안 받은 치료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8개월 뒤인 지난 2011년 9월 사망했는데요.

경찰은 목사 부부가 최 씨에게 실시한 불법행위의 종류와 내용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불법치료까지…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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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故 최동원 씨도 사망 전 목사 부부에 치료받아
    • 입력 2015-02-06 07:40:52
    • 수정2015-02-06 09:12:1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한 목사 부부가 불치병을 치료해준다며 신도들에게 거액을 받고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4년 전 대장암으로 숨진 고 최동원 씨도 이 목사 부부의 불법 치료 캠프에 참가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리포트>

최 씨의 부인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캠프를 찾았다고 말했는데요.

이 캠프에서 채식 등 식이요법을 진행했고, 목사 부부가 판매하는 간장 등의 식품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9박 10일 동안 받은 치료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고, 8개월 뒤인 지난 2011년 9월 사망했는데요.

경찰은 목사 부부가 최 씨에게 실시한 불법행위의 종류와 내용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불법치료까지…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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