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타이완, 독감 초비상
입력 2015.02.06 (09:50)
수정 2015.02.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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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과 타이완에서 독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독감으로 백 명가량 숨졌습니다.
<리포트>
홍콩 위생 당국 통계를 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162명이 독감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99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A형 H3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효과가 낮은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빨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콩대 의사 :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독감 환자 73명이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이 가운데 16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빨라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홍콩과 타이완에서 독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독감으로 백 명가량 숨졌습니다.
<리포트>
홍콩 위생 당국 통계를 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162명이 독감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99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A형 H3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효과가 낮은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빨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콩대 의사 :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독감 환자 73명이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이 가운데 16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빨라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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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홍콩·타이완, 독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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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6 09:52:30
- 수정2015-02-06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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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타이완에서 독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독감으로 백 명가량 숨졌습니다.
<리포트>
홍콩 위생 당국 통계를 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162명이 독감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99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A형 H3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효과가 낮은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빨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콩대 의사 :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독감 환자 73명이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이 가운데 16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빨라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홍콩과 타이완에서 독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독감으로 백 명가량 숨졌습니다.
<리포트>
홍콩 위생 당국 통계를 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성인 162명이 독감으로 집중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99명이 숨졌습니다.
환자의 90% 이상이 A형 H3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백신의 효과가 낮은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빨라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콩대 의사 :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백신의 효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올 1월 말까지 독감 환자 73명이 중환자실 신세를 졌고 이 가운데 16명은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백신 접종을 받은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둔 데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빨라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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