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할머니 등 약자 겨냥 살인사건에 일본 ‘술렁’

입력 2015.0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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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초등학생, 70대 할머니 등 약자를 상대로 한 살인 사건 2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에서 초등학교 5학년 모리타 도시 군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10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목격된 30대 전후 나이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77세 할머니 모리 도모코씨의 살인범은 원한 관계가 없는 19세의 여대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중학생 때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며 "모리 씨가 우연히 살해 대상이 된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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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할머니 등 약자 겨냥 살인사건에 일본 ‘술렁’
    • 입력 2015-02-06 11:15:17
    국제
일본에서 초등학생, 70대 할머니 등 약자를 상대로 한 살인 사건 2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에서 초등학교 5학년 모리타 도시 군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친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100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목격된 30대 전후 나이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77세 할머니 모리 도모코씨의 살인범은 원한 관계가 없는 19세의 여대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중학생 때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며 "모리 씨가 우연히 살해 대상이 된데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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