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만 강하다” 경량화 앞당길 철강소재 개발
입력 2015.02.06 (12:32)
수정 2015.02.06 (13: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포스텍 연구진이 강도는 크게 높이고 무게는 줄인 새로운 철강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무게 경량화가 시급한 자동차 업계 등에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과 강철, 니켈이 섞인 새로운 철강 소재입니다.
같은 크기의 강철 합금보다 무게가 13% 정도 가볍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측정하는 인장 실험.
1밀리미터의 굵기로 성인 남성 2명의 무게인 150 킬로그램의 하중까지 견딥니다.
강도가 우수하다는 티타늄보다 2배 이상 강합니다.
<인터뷰> 김한수(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대비 4분의1에서 10분의 1까지 저렴하고 강도는 2배에서 5배 강합니다."
연구진은, 알루미늄과 강철에 니켈을 첨가해 열처리를 하면 금속 화합물의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져, 강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차체 구조물에 활용할 경우 안전성은 높이면서 무게를 크게 줄여 자동차 경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의 첨단 설비 제작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낙준(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상용화 라인을 염두에 두고 선정한 것입니다. 다른 여러 조건의 큰 변화 없이 현장에 금방 적용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진은 소재 설계 방식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조만간 국내 철강업체와 함께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강도는 크게 높이고 무게는 줄인 새로운 철강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무게 경량화가 시급한 자동차 업계 등에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과 강철, 니켈이 섞인 새로운 철강 소재입니다.
같은 크기의 강철 합금보다 무게가 13% 정도 가볍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측정하는 인장 실험.
1밀리미터의 굵기로 성인 남성 2명의 무게인 150 킬로그램의 하중까지 견딥니다.
강도가 우수하다는 티타늄보다 2배 이상 강합니다.
<인터뷰> 김한수(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대비 4분의1에서 10분의 1까지 저렴하고 강도는 2배에서 5배 강합니다."
연구진은, 알루미늄과 강철에 니켈을 첨가해 열처리를 하면 금속 화합물의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져, 강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차체 구조물에 활용할 경우 안전성은 높이면서 무게를 크게 줄여 자동차 경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의 첨단 설비 제작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낙준(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상용화 라인을 염두에 두고 선정한 것입니다. 다른 여러 조건의 큰 변화 없이 현장에 금방 적용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진은 소재 설계 방식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조만간 국내 철강업체와 함께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볍지만 강하다” 경량화 앞당길 철강소재 개발
-
- 입력 2015-02-06 12:33:43
- 수정2015-02-06 13:59:21
<앵커 멘트>
포스텍 연구진이 강도는 크게 높이고 무게는 줄인 새로운 철강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무게 경량화가 시급한 자동차 업계 등에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과 강철, 니켈이 섞인 새로운 철강 소재입니다.
같은 크기의 강철 합금보다 무게가 13% 정도 가볍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측정하는 인장 실험.
1밀리미터의 굵기로 성인 남성 2명의 무게인 150 킬로그램의 하중까지 견딥니다.
강도가 우수하다는 티타늄보다 2배 이상 강합니다.
<인터뷰> 김한수(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대비 4분의1에서 10분의 1까지 저렴하고 강도는 2배에서 5배 강합니다."
연구진은, 알루미늄과 강철에 니켈을 첨가해 열처리를 하면 금속 화합물의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져, 강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차체 구조물에 활용할 경우 안전성은 높이면서 무게를 크게 줄여 자동차 경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의 첨단 설비 제작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낙준(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상용화 라인을 염두에 두고 선정한 것입니다. 다른 여러 조건의 큰 변화 없이 현장에 금방 적용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진은 소재 설계 방식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조만간 국내 철강업체와 함께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강도는 크게 높이고 무게는 줄인 새로운 철강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무게 경량화가 시급한 자동차 업계 등에 널리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정새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루미늄과 강철, 니켈이 섞인 새로운 철강 소재입니다.
같은 크기의 강철 합금보다 무게가 13% 정도 가볍습니다.
얼마나 단단한지 측정하는 인장 실험.
1밀리미터의 굵기로 성인 남성 2명의 무게인 150 킬로그램의 하중까지 견딥니다.
강도가 우수하다는 티타늄보다 2배 이상 강합니다.
<인터뷰> 김한수(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알루미늄이나 타이타늄 대비 4분의1에서 10분의 1까지 저렴하고 강도는 2배에서 5배 강합니다."
연구진은, 알루미늄과 강철에 니켈을 첨가해 열처리를 하면 금속 화합물의 입자가 고르고 미세해져, 강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이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차체 구조물에 활용할 경우 안전성은 높이면서 무게를 크게 줄여 자동차 경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의 첨단 설비 제작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낙준(교수/포스텍 철강대학원) : "상용화 라인을 염두에 두고 선정한 것입니다. 다른 여러 조건의 큰 변화 없이 현장에 금방 적용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구진은 소재 설계 방식에 대한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조만간 국내 철강업체와 함께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정새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