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무너진 옹벽, 시공단계에서부터 부실”
입력 2015.02.06 (15:06)
수정 2015.02.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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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무너진 광주광역시 봉선동의 아파트 옆 도로 옹벽은 시공 단계에서부터 부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는 무너진 옹벽의 하단과 상단의 두께가 2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옹벽 내 H빔을 지지하던 쇠줄이 토사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끊어지면서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이 15미터의 가파른 경사면에 계단식이 아닌 1단 옹벽을 세운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옹벽에 설치된 배수로 규모와 철근 등 부자재 사용 현황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는 무너진 옹벽의 하단과 상단의 두께가 2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옹벽 내 H빔을 지지하던 쇠줄이 토사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끊어지면서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이 15미터의 가파른 경사면에 계단식이 아닌 1단 옹벽을 세운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옹벽에 설치된 배수로 규모와 철근 등 부자재 사용 현황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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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남구 “무너진 옹벽, 시공단계에서부터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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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06 15:06:45
- 수정2015-02-07 07:59:18
어제 새벽 무너진 광주광역시 봉선동의 아파트 옆 도로 옹벽은 시공 단계에서부터 부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는 무너진 옹벽의 하단과 상단의 두께가 2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옹벽 내 H빔을 지지하던 쇠줄이 토사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끊어지면서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이 15미터의 가파른 경사면에 계단식이 아닌 1단 옹벽을 세운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옹벽에 설치된 배수로 규모와 철근 등 부자재 사용 현황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광주광역시 남구는 무너진 옹벽의 하단과 상단의 두께가 2배 가량 차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옹벽 내 H빔을 지지하던 쇠줄이 토사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끊어지면서 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이 15미터의 가파른 경사면에 계단식이 아닌 1단 옹벽을 세운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옹벽에 설치된 배수로 규모와 철근 등 부자재 사용 현황도 같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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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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