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김지석, 9일 LG배 결승서 맞대결

입력 2015.0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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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째 국내 프로기사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정환 9단과 상승세에 오른 랭킹 2위 김지석 9단이 오는 9일 LG배 기왕전 결승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겨룬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오는 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제1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에서 대결한다.

이번 결승전은 국내 랭킹 1·2위의 세계대회 타이틀 대결이어서 눈길을 끈다. LG배 기왕전에서 한국 기사가 우승하는 것은 2008년 이세돌 9단 이후 7년 만이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모두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정환 9단은 2011년 후지쓰배 우승 이후 4년 만에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지석 9단은 지난해 12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탕웨이싱을 꺾고 첫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이 김지석 9단에 16승 5패로 앞서 있다.

결승 3번기는 9일 1국에 이어 11일 2국, 12일 3국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의 총 규모는 1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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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환-김지석, 9일 LG배 결승서 맞대결
    • 입력 2015-02-06 15:41:08
    연합뉴스
15개월째 국내 프로기사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정환 9단과 상승세에 오른 랭킹 2위 김지석 9단이 오는 9일 LG배 기왕전 결승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겨룬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은 오는 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리는 제19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3번기에서 대결한다. 이번 결승전은 국내 랭킹 1·2위의 세계대회 타이틀 대결이어서 눈길을 끈다. LG배 기왕전에서 한국 기사가 우승하는 것은 2008년 이세돌 9단 이후 7년 만이다.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모두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박정환 9단은 2011년 후지쓰배 우승 이후 4년 만에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지석 9단은 지난해 12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탕웨이싱을 꺾고 첫 세계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이 김지석 9단에 16승 5패로 앞서 있다. 결승 3번기는 9일 1국에 이어 11일 2국, 12일 3국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의 총 규모는 1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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