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이완구 후보자 언론사 외압 의혹…해명해야”

입력 2015.02.06 (15:42) 수정 2015.02.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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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제하고 언론사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연합 김경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지난달 말 자신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자 몇몇 종편 방송사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를 막아 달라고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사 간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언론사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며 이 후보자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김 의원이 제기한 총리 후보자의 언론관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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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협 “이완구 후보자 언론사 외압 의혹…해명해야”
    • 입력 2015-02-06 15:42:14
    • 수정2015-02-06 17:11:36
    정치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언론 보도를 통제하고 언론사를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새정치연합 김경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지난달 말 자신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제기되자 몇몇 종편 방송사 간부들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를 막아 달라고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사 간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언론사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며 이 후보자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김 의원이 제기한 총리 후보자의 언론관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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