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IS, 이라크 아동 인권 총체적으로 유린”

입력 2015.02.06 (20:02) 수정 2015.0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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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동인권위원회는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이라크 어린이들을 인간방패와 자살 공격 요원으로 이용하면서 아동 인권을 총체적으로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아동인권위는 이라크 아동인권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IS가 이라크 어린이들을 성적 노예로 만들거나 인신매매하고 있으며, 참수와 생매장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스위스 언론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인간방패로 동원된 어린이들이 연합군의 공습이나 이라크군의 폭격으로 죽거나 다치고 있으며, 일부는 탈수와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르네이트 윈터 유엔 아동인권위 위원은 많은 어린이들이 IS 등 무장단체에 징집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등 소수 종파에 속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고문과 처형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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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IS, 이라크 아동 인권 총체적으로 유린”
    • 입력 2015-02-06 20:02:31
    • 수정2015-02-06 22:01:29
    국제
유엔 아동인권위원회는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이라크 어린이들을 인간방패와 자살 공격 요원으로 이용하면서 아동 인권을 총체적으로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아동인권위는 이라크 아동인권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IS가 이라크 어린이들을 성적 노예로 만들거나 인신매매하고 있으며, 참수와 생매장 등의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스위스 언론 트리뷘 드 즈네브가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인간방패로 동원된 어린이들이 연합군의 공습이나 이라크군의 폭격으로 죽거나 다치고 있으며, 일부는 탈수와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르네이트 윈터 유엔 아동인권위 위원은 많은 어린이들이 IS 등 무장단체에 징집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등 소수 종파에 속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고문과 처형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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