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17시간 넘게 계속…“실화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2.09 (06:59)
수정 2015.02.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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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낮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벌써 17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있는 뒤쪽 야산에는 아직도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매케한 연기가 여기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바람이 다시 세지기 시작해 지금은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2백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17대가 투입돼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낮 1시 반 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교회 인근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산불진화 헬기 8대와 6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초기 진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잠시 뒤인 7시 반부터 인력 9백 여 명과 헬기 9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2-3시간이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민가 근처에서 시작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작업과 실화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삼척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낮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벌써 17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있는 뒤쪽 야산에는 아직도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매케한 연기가 여기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바람이 다시 세지기 시작해 지금은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2백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17대가 투입돼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낮 1시 반 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교회 인근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산불진화 헬기 8대와 6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초기 진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잠시 뒤인 7시 반부터 인력 9백 여 명과 헬기 9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2-3시간이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민가 근처에서 시작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작업과 실화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삼척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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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 산불 17시간 넘게 계속…“실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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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2-09 0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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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벌써 17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있는 뒤쪽 야산에는 아직도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매케한 연기가 여기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바람이 다시 세지기 시작해 지금은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2백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17대가 투입돼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낮 1시 반 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교회 인근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산불진화 헬기 8대와 6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초기 진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잠시 뒤인 7시 반부터 인력 9백 여 명과 헬기 9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2-3시간이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민가 근처에서 시작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작업과 실화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삼척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어제 낮 강원도 삼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어제 낮부터 시작된 산불은 벌써 17시간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있는 뒤쪽 야산에는 아직도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매케한 연기가 여기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밤 사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바람이 다시 세지기 시작해 지금은 불길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2백여 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17대가 투입돼 민가 쪽으로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 낮 1시 반 쯤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교회 인근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산불진화 헬기 8대와 6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지만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초기 진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잠시 뒤인 7시 반부터 인력 9백 여 명과 헬기 9대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2-3시간이면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이 민가 근처에서 시작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 작업과 실화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삼척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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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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