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도부 회동…“이완구 총리 인준 도울 것”

입력 2015.02.09 (08:02) 수정 2015.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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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 지도부가 어젯밤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모처럼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신임 원내지도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축하하기 위해 만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김태호·이인제· 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단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와 서 최고위원이 김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찬을 함께 하며 전남에 있던 이정현 최고위원까지 불러 올린 것은 작심하고 화합 의지를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축하와 화합의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 모두 참석할 겁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최고위원들이 또 같이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의견도 나눌 수 있지 않겠느냐, 축하도 해 주고."

참석자들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무성 대표는 다같이 힘을 합쳐 고비를 잘 넘기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논란이 됐던 연말정산 파동과 건강보험료 개편 문제, 증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부의장 수를 늘리는 내용을 포함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인선 계획을 최고위원들에게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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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지도부 회동…“이완구 총리 인준 도울 것”
    • 입력 2015-02-09 08:04:45
    • 수정2015-02-09 0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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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도부가 어젯밤 만찬 회동을 가졌는데,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모처럼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신임 원내지도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준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축하하기 위해 만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김태호·이인제· 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 등 최고위원단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김 대표와 서 최고위원이 김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만찬을 함께 하며 전남에 있던 이정현 최고위원까지 불러 올린 것은 작심하고 화합 의지를 다지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축하와 화합의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 모두 참석할 겁니다."

<녹취>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최고위원들이 또 같이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의견도 나눌 수 있지 않겠느냐, 축하도 해 주고."

참석자들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무성 대표는 다같이 힘을 합쳐 고비를 잘 넘기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논란이 됐던 연말정산 파동과 건강보험료 개편 문제, 증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찬 자리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정책위 부의장 수를 늘리는 내용을 포함한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의장단 인선 계획을 최고위원들에게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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