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매나 중풍 등 만성노인병 환자들은 전문기관에서 장기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매에 걸린 250여 명의 노인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노인전문 요양병원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노래 부르기, 체조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노인들은 이곳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환자(81살): 좋아요. 불편한 것 없고 불구된 거 누구하나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 여기가 천국이에요.
⊙기자: 이 병원의 한 달 입원비는 150만원 수준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돼 그나마 입원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다른 개인병원의 경우 한 달 입원비가 300만원이 넘습니다.
노인들의 평균 입원기간이 6달에 달하는 만큼 병원비만 2000만원에 가까워 가족들로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박해완(보호자): 딸네들 셋이 내고 있죠.
그래서 딸들한테 나도 미안하고...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기자: 치매나 중풍 등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10여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만여 명만이 전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을 위한 장기 요양시설의 확대와 함께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매에 걸린 250여 명의 노인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노인전문 요양병원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노래 부르기, 체조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노인들은 이곳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환자(81살): 좋아요. 불편한 것 없고 불구된 거 누구하나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 여기가 천국이에요.
⊙기자: 이 병원의 한 달 입원비는 150만원 수준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돼 그나마 입원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다른 개인병원의 경우 한 달 입원비가 300만원이 넘습니다.
노인들의 평균 입원기간이 6달에 달하는 만큼 병원비만 2000만원에 가까워 가족들로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박해완(보호자): 딸네들 셋이 내고 있죠.
그래서 딸들한테 나도 미안하고...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기자: 치매나 중풍 등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10여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만여 명만이 전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을 위한 장기 요양시설의 확대와 함께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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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층, 치료에 등골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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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치매나 중풍 등 만성노인병 환자들은 전문기관에서 장기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치료비가 너무 비싸서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치매에 걸린 250여 명의 노인이 입원해 치료를 받는 노인전문 요양병원입니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노래 부르기, 체조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노인들은 이곳 생활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환자(81살): 좋아요. 불편한 것 없고 불구된 거 누구하나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 여기가 천국이에요.
⊙기자: 이 병원의 한 달 입원비는 150만원 수준입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돼 그나마 입원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다른 개인병원의 경우 한 달 입원비가 300만원이 넘습니다.
노인들의 평균 입원기간이 6달에 달하는 만큼 병원비만 2000만원에 가까워 가족들로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박해완(보호자): 딸네들 셋이 내고 있죠.
그래서 딸들한테 나도 미안하고...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기자: 치매나 중풍 등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은 10여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만여 명만이 전문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노인을 위한 장기 요양시설의 확대와 함께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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