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올 시즌 첫 지역장사

입력 2002.03.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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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현이 올 시즌 첫 지역장사에 올랐습니다.
이태현은 용인장사 결정전에서 황규연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현이 모래판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이미 백두장사를 차지했던 이태현은 용인장사 결정전에서도 지난해 천하장사 황규연을 3:1로 꺾고 우승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이태현은 잡치기로 쉽게 첫판을 따냈습니다.
황규연은 배치기로 맞섭니다.
이태현의 재반격은 들배지기.
극적인 안다리로 숨막히는 승부는 3:1, 이태현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이태현(현대/지역장사): 가마에 탔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눈에 맺혔습니다.
다시 제가 회복된 건가 싶고...
⊙김칠규(현대 씨름단 감독): 좋은 성적을 냈지만 자만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태현은 이번 우승으로 12번째 지역장사이자 통산 3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백두급과 지역장사를 동시에 거머쥠으로써 이태현은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부진을 털고 올 시즌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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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현 올 시즌 첫 지역장사
    • 입력 2002-03-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태현이 올 시즌 첫 지역장사에 올랐습니다. 이태현은 용인장사 결정전에서 황규연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현이 모래판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이미 백두장사를 차지했던 이태현은 용인장사 결정전에서도 지난해 천하장사 황규연을 3:1로 꺾고 우승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이태현은 잡치기로 쉽게 첫판을 따냈습니다. 황규연은 배치기로 맞섭니다. 이태현의 재반격은 들배지기. 극적인 안다리로 숨막히는 승부는 3:1, 이태현의 승리로 막을 내립니다. ⊙이태현(현대/지역장사): 가마에 탔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눈에 맺혔습니다. 다시 제가 회복된 건가 싶고... ⊙김칠규(현대 씨름단 감독): 좋은 성적을 냈지만 자만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이태현은 이번 우승으로 12번째 지역장사이자 통산 30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백두급과 지역장사를 동시에 거머쥠으로써 이태현은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부진을 털고 올 시즌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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