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이 뭐길래” 고의 교통사고 정황 수사
입력 2015.02.10 (19:08)
수정 2015.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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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 현직 조합장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이 숙박업소에서 나오던 모 농협 조합장의 승용차를 뒤따라 오던 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53살 강 모 씨는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었습니다.
가해 차량에는 후보자의 친동생도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방 모 조합장은 경쟁 관계인 후보자 측이 일부러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옆 자리에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자신과의 관계를 음해하려 했다는 겁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방 조합장은 다음달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실수로 사고를 냈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 씨가 숙박업소 입구에서 조합장이 탄 차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입후보 예정자가 사고와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 현직 조합장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이 숙박업소에서 나오던 모 농협 조합장의 승용차를 뒤따라 오던 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53살 강 모 씨는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었습니다.
가해 차량에는 후보자의 친동생도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방 모 조합장은 경쟁 관계인 후보자 측이 일부러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옆 자리에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자신과의 관계를 음해하려 했다는 겁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방 조합장은 다음달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실수로 사고를 냈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 씨가 숙박업소 입구에서 조합장이 탄 차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입후보 예정자가 사고와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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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장이 뭐길래” 고의 교통사고 정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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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0 19:10:03
- 수정2015-02-10 19:32:42
<앵커 멘트>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 현직 조합장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이 숙박업소에서 나오던 모 농협 조합장의 승용차를 뒤따라 오던 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53살 강 모 씨는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었습니다.
가해 차량에는 후보자의 친동생도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방 모 조합장은 경쟁 관계인 후보자 측이 일부러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옆 자리에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자신과의 관계를 음해하려 했다는 겁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방 조합장은 다음달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실수로 사고를 냈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 씨가 숙박업소 입구에서 조합장이 탄 차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입후보 예정자가 사고와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 현직 조합장의 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이 숙박업소에서 나오던 모 농협 조합장의 승용차를 뒤따라 오던 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 53살 강 모 씨는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의 친척 동생이었습니다.
가해 차량에는 후보자의 친동생도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방 모 조합장은 경쟁 관계인 후보자 측이 일부러 차를 들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옆 자리에 여성이 타고 있었는데, 자신과의 관계를 음해하려 했다는 겁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방 조합장은 다음달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실수로 사고를 냈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강 씨가 숙박업소 입구에서 조합장이 탄 차가 나오기를 기다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입후보 예정자가 사고와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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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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