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입력 2015.02.11 (17:19) 수정 2015.0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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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는 어제와 오늘이 일생에서 아마 가장 긴 날이었을 겁니다.

청문회에 가면 개인사를 탈탈 털리다 보니까 총리 되기가 대통령 되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옵니다.

청문회의 핵심만 골라보고 싶으시면 채널 고정해 주십시오.

박상범의 시사진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2억 5000이라고 하는 돈의 해명이 안 되니까 동생 정치자금법에서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는 그 2억 5000이라는 것을 동생한테 했는데 그것에 대한 증명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동생은 형편이 굉장히 안 좋다.

-형님 이렇게 답변하십시오.

제가 국내에 수억의 예금을 갖고 있습니다.

저 가난하지 않습니다.

그걸 줄 테니까 청문회장에 제출하십시오.

-차남께서 건강보험료를 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1년치만 내셨죠.

-2012년도에 제가 혈액암에 걸려서 사경을 헤맬 때.

-후보자님, 그 내용은 제가 많이 들었는데 이 상황과 무슨 관계죠?-제가 챙기지 못했고요.

-챙기지 못하셨다.

-제가 건강보험료 얼마 냈는지 잘 모릅니다.

오늘 가서 집에 가서 한번 물어봐야 압니다.

여기 국회의원 중에 대부분이 건강보험료 얼마 내는지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자동차세, 주민세 마찬가지입니다.

또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종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자동차, 주민세는 지방세입니다.

20년 동안 한 번도 인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정부에서 지방재정의 필요성 때문에 인상의 필요성을 지금 느끼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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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말·말·말
    • 입력 2015-02-11 17:35:34
    • 수정2015-02-11 18:22:04
    시사진단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는 어제와 오늘이 일생에서 아마 가장 긴 날이었을 겁니다.

청문회에 가면 개인사를 탈탈 털리다 보니까 총리 되기가 대통령 되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옵니다.

청문회의 핵심만 골라보고 싶으시면 채널 고정해 주십시오.

박상범의 시사진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2억 5000이라고 하는 돈의 해명이 안 되니까 동생 정치자금법에서 굳이 해명할 필요가 없는 그 2억 5000이라는 것을 동생한테 했는데 그것에 대한 증명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동생은 형편이 굉장히 안 좋다.

-형님 이렇게 답변하십시오.

제가 국내에 수억의 예금을 갖고 있습니다.

저 가난하지 않습니다.

그걸 줄 테니까 청문회장에 제출하십시오.

-차남께서 건강보험료를 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1년치만 내셨죠.

-2012년도에 제가 혈액암에 걸려서 사경을 헤맬 때.

-후보자님, 그 내용은 제가 많이 들었는데 이 상황과 무슨 관계죠?-제가 챙기지 못했고요.

-챙기지 못하셨다.

-제가 건강보험료 얼마 냈는지 잘 모릅니다.

오늘 가서 집에 가서 한번 물어봐야 압니다.

여기 국회의원 중에 대부분이 건강보험료 얼마 내는지 대부분 모르실 겁니다.

-자동차세, 주민세 마찬가지입니다.

또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종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자동차, 주민세는 지방세입니다.

20년 동안 한 번도 인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정부에서 지방재정의 필요성 때문에 인상의 필요성을 지금 느끼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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