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버스·승용차 추돌이 첫 사고”…보상은?
입력 2015.02.13 (06:06)
수정 2015.02.1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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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종대교 105중 추돌은 승용차와 버스의 접촉 사고가 일파만파 커진 걸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과속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고, 보상도 그에 따라 정해질 전망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습니다.
<녹취> "쾅! 오 마이 갓~!"
105중 추돌의 첫 사고, 이때까진 단순 추돌로 보였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 : "차가 들이받아 가지고…사람은 안 다쳤는데"
첫 사고를 피하려 차선을 바꾼 뒷차들이 연이어 부딪쳤고, 한 운전자는 차에서 조금만 늦게 내렸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녹취> "꺅!"
이렇게 선두 그룹의 10대가 연쇄 추돌했고, 그 뒤에서 12대, 마지막 그룹에서 84대가 줄줄이 뒤엉키며 부딪쳤습니다.
역대 최다인 106대 추돌, 사고는 1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추돌 사고 한 건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덴 일부 차량의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탓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주행 속도 등을 알아내는 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과속을 저희가 입증하면 (처벌 요건인) 10여 개 항목에 해당되니까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만일에 과속이 입증 안되고 종합보험에 들어있다면 공소권 없는 사고입니다."
과속 여부는 피해 보상과 보험료 할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형 사고 직후인 지금도 영종대교 과속 운전은 여전합니다.
강풍 때문에 제한 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인 상황에서도, 상당수 차량이 이를 우습게 어겼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종대교 105중 추돌은 승용차와 버스의 접촉 사고가 일파만파 커진 걸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과속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고, 보상도 그에 따라 정해질 전망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습니다.
<녹취> "쾅! 오 마이 갓~!"
105중 추돌의 첫 사고, 이때까진 단순 추돌로 보였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 : "차가 들이받아 가지고…사람은 안 다쳤는데"
첫 사고를 피하려 차선을 바꾼 뒷차들이 연이어 부딪쳤고, 한 운전자는 차에서 조금만 늦게 내렸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녹취> "꺅!"
이렇게 선두 그룹의 10대가 연쇄 추돌했고, 그 뒤에서 12대, 마지막 그룹에서 84대가 줄줄이 뒤엉키며 부딪쳤습니다.
역대 최다인 106대 추돌, 사고는 1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추돌 사고 한 건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덴 일부 차량의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탓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주행 속도 등을 알아내는 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과속을 저희가 입증하면 (처벌 요건인) 10여 개 항목에 해당되니까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만일에 과속이 입증 안되고 종합보험에 들어있다면 공소권 없는 사고입니다."
과속 여부는 피해 보상과 보험료 할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형 사고 직후인 지금도 영종대교 과속 운전은 여전합니다.
강풍 때문에 제한 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인 상황에서도, 상당수 차량이 이를 우습게 어겼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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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대교 버스·승용차 추돌이 첫 사고”…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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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3 06:07:25
- 수정2015-02-13 06:24:44
<앵커 멘트>
영종대교 105중 추돌은 승용차와 버스의 접촉 사고가 일파만파 커진 걸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과속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고, 보상도 그에 따라 정해질 전망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습니다.
<녹취> "쾅! 오 마이 갓~!"
105중 추돌의 첫 사고, 이때까진 단순 추돌로 보였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 : "차가 들이받아 가지고…사람은 안 다쳤는데"
첫 사고를 피하려 차선을 바꾼 뒷차들이 연이어 부딪쳤고, 한 운전자는 차에서 조금만 늦게 내렸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녹취> "꺅!"
이렇게 선두 그룹의 10대가 연쇄 추돌했고, 그 뒤에서 12대, 마지막 그룹에서 84대가 줄줄이 뒤엉키며 부딪쳤습니다.
역대 최다인 106대 추돌, 사고는 1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추돌 사고 한 건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덴 일부 차량의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탓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주행 속도 등을 알아내는 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과속을 저희가 입증하면 (처벌 요건인) 10여 개 항목에 해당되니까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만일에 과속이 입증 안되고 종합보험에 들어있다면 공소권 없는 사고입니다."
과속 여부는 피해 보상과 보험료 할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형 사고 직후인 지금도 영종대교 과속 운전은 여전합니다.
강풍 때문에 제한 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인 상황에서도, 상당수 차량이 이를 우습게 어겼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영종대교 105중 추돌은 승용차와 버스의 접촉 사고가 일파만파 커진 걸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과속 여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고, 보상도 그에 따라 정해질 전망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습니다.
<녹취> "쾅! 오 마이 갓~!"
105중 추돌의 첫 사고, 이때까진 단순 추돌로 보였습니다.
<녹취> 사고 운전자 : "차가 들이받아 가지고…사람은 안 다쳤는데"
첫 사고를 피하려 차선을 바꾼 뒷차들이 연이어 부딪쳤고, 한 운전자는 차에서 조금만 늦게 내렸어도 생명이 위험할 뻔 했습니다.
<녹취> "꺅!"
이렇게 선두 그룹의 10대가 연쇄 추돌했고, 그 뒤에서 12대, 마지막 그룹에서 84대가 줄줄이 뒤엉키며 부딪쳤습니다.
역대 최다인 106대 추돌, 사고는 1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추돌 사고 한 건이 이렇게 커지게 된 덴 일부 차량의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탓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화면을 분석해 주행 속도 등을 알아내는 기법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장) : "과속을 저희가 입증하면 (처벌 요건인) 10여 개 항목에 해당되니까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만일에 과속이 입증 안되고 종합보험에 들어있다면 공소권 없는 사고입니다."
과속 여부는 피해 보상과 보험료 할증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형 사고 직후인 지금도 영종대교 과속 운전은 여전합니다.
강풍 때문에 제한 속도가 시속 80킬로미터인 상황에서도, 상당수 차량이 이를 우습게 어겼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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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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