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석유시장 해고 사태…‘저유가 쇼크’ 본격화
입력 2015.02.16 (06:16)
수정 2015.02.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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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등 조짐이 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탭니다.
석유를 수입해 쓰는 우리는 좋은데 국제 석유시장에선 해고 사태가 속출하는 등 '저유가 쇼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산업의 메카 텍사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표 석유산지 텍사스 미들랜듭니다.
어딜가든 석유채굴 소음이 요란했던 이곳, 올들어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이 리그라고 불리는 셰일가스 채굴 설빕니다.
최근 들어 이곳 텍사스는 물론 미 전역에서 셰일가스 시추 설비의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미기준 지난해 1800개였던 셰일시추설비가 1200개로 급감했습니다.
원가도 안나오는 저유가 탓에 설비를 돌릴수록 손햅니다.
또 세계최대 에너지기업 술럼버거가 만명을 줄이는 등 해고사태도 잇따릅니다.
<녹취> 석유 업계 실직자 : "(직장 잃기전까지 무슨 일을 했습니까?) 석유 채굴 파이프를 다뤘습니다."
유가전망, 바닥을 확인했다,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거란 비관론까지 난무합니다.
<녹취> 제리 모랄레스(미들랜드 시장) : "'긴축만이 살 길이다' 요즘 이런 분위기입니다. 기름값이 곤두박질쳤던 2009년과 1984년의 학습효과입니다."
후발 셰일업체를 중심으로 연쇄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저유가는 산유국간 패권구도에 변화를 불러올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미들랜드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반등 조짐이 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탭니다.
석유를 수입해 쓰는 우리는 좋은데 국제 석유시장에선 해고 사태가 속출하는 등 '저유가 쇼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산업의 메카 텍사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표 석유산지 텍사스 미들랜듭니다.
어딜가든 석유채굴 소음이 요란했던 이곳, 올들어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이 리그라고 불리는 셰일가스 채굴 설빕니다.
최근 들어 이곳 텍사스는 물론 미 전역에서 셰일가스 시추 설비의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미기준 지난해 1800개였던 셰일시추설비가 1200개로 급감했습니다.
원가도 안나오는 저유가 탓에 설비를 돌릴수록 손햅니다.
또 세계최대 에너지기업 술럼버거가 만명을 줄이는 등 해고사태도 잇따릅니다.
<녹취> 석유 업계 실직자 : "(직장 잃기전까지 무슨 일을 했습니까?) 석유 채굴 파이프를 다뤘습니다."
유가전망, 바닥을 확인했다,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거란 비관론까지 난무합니다.
<녹취> 제리 모랄레스(미들랜드 시장) : "'긴축만이 살 길이다' 요즘 이런 분위기입니다. 기름값이 곤두박질쳤던 2009년과 1984년의 학습효과입니다."
후발 셰일업체를 중심으로 연쇄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저유가는 산유국간 패권구도에 변화를 불러올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미들랜드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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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석유시장 해고 사태…‘저유가 쇼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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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16 06:18:42
- 수정2015-02-16 07:56:45
![](/data/news/2015/02/16/3021189_120.jpg)
<앵커 멘트>
반등 조짐이 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탭니다.
석유를 수입해 쓰는 우리는 좋은데 국제 석유시장에선 해고 사태가 속출하는 등 '저유가 쇼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산업의 메카 텍사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표 석유산지 텍사스 미들랜듭니다.
어딜가든 석유채굴 소음이 요란했던 이곳, 올들어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이 리그라고 불리는 셰일가스 채굴 설빕니다.
최근 들어 이곳 텍사스는 물론 미 전역에서 셰일가스 시추 설비의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미기준 지난해 1800개였던 셰일시추설비가 1200개로 급감했습니다.
원가도 안나오는 저유가 탓에 설비를 돌릴수록 손햅니다.
또 세계최대 에너지기업 술럼버거가 만명을 줄이는 등 해고사태도 잇따릅니다.
<녹취> 석유 업계 실직자 : "(직장 잃기전까지 무슨 일을 했습니까?) 석유 채굴 파이프를 다뤘습니다."
유가전망, 바닥을 확인했다,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거란 비관론까지 난무합니다.
<녹취> 제리 모랄레스(미들랜드 시장) : "'긴축만이 살 길이다' 요즘 이런 분위기입니다. 기름값이 곤두박질쳤던 2009년과 1984년의 학습효과입니다."
후발 셰일업체를 중심으로 연쇄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저유가는 산유국간 패권구도에 변화를 불러올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미들랜드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반등 조짐이 있지만 국제유가는 여전히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탭니다.
석유를 수입해 쓰는 우리는 좋은데 국제 석유시장에선 해고 사태가 속출하는 등 '저유가 쇼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산업의 메카 텍사스 현지에서 박태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대표 석유산지 텍사스 미들랜듭니다.
어딜가든 석유채굴 소음이 요란했던 이곳, 올들어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이 리그라고 불리는 셰일가스 채굴 설빕니다.
최근 들어 이곳 텍사스는 물론 미 전역에서 셰일가스 시추 설비의 가동중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미기준 지난해 1800개였던 셰일시추설비가 1200개로 급감했습니다.
원가도 안나오는 저유가 탓에 설비를 돌릴수록 손햅니다.
또 세계최대 에너지기업 술럼버거가 만명을 줄이는 등 해고사태도 잇따릅니다.
<녹취> 석유 업계 실직자 : "(직장 잃기전까지 무슨 일을 했습니까?) 석유 채굴 파이프를 다뤘습니다."
유가전망, 바닥을 확인했다,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거란 비관론까지 난무합니다.
<녹취> 제리 모랄레스(미들랜드 시장) : "'긴축만이 살 길이다' 요즘 이런 분위기입니다. 기름값이 곤두박질쳤던 2009년과 1984년의 학습효과입니다."
후발 셰일업체를 중심으로 연쇄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저유가는 산유국간 패권구도에 변화를 불러올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미들랜드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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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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