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본 대지진 여진 계속…공포는 ‘진행형’
입력 2015.02.18 (07:29)
수정 2015.02.18 (0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난지 다음달로 벌써 4년이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어제 피해 지역 주변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보이는 강력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와테 현의 모리오카 시.
규모 6이 넘는 강진으로 도시 전체가 흔들립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인근 쿠지 마을에도 엄청난 진동이 감지됩니다.
지진 해일이 몰려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주민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나섭니다. eff.(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바닷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봅니다. <녹취> 후지모토/이와테 현 주민 "동일본 대지진 때 같이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해서 일단 높은 곳으로 피해왔습니다."
지진에 따른 파도는 다행히 20cm 높이에 그쳐 피해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강진이 4년전 동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 그 주변지역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5시간 뒤에는 인근 아오모리 현에서도 진도 5가 넘는 강진이 났습니다.
도로 주변 건물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런 강진이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하세가와(일본 기상청 지진과장) : "앞으로도 1주일 동안에는 진도 5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일본은, 4년만에 또 다시 지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난지 다음달로 벌써 4년이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어제 피해 지역 주변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보이는 강력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와테 현의 모리오카 시.
규모 6이 넘는 강진으로 도시 전체가 흔들립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인근 쿠지 마을에도 엄청난 진동이 감지됩니다.
지진 해일이 몰려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주민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나섭니다. eff.(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바닷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봅니다. <녹취> 후지모토/이와테 현 주민 "동일본 대지진 때 같이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해서 일단 높은 곳으로 피해왔습니다."
지진에 따른 파도는 다행히 20cm 높이에 그쳐 피해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강진이 4년전 동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 그 주변지역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5시간 뒤에는 인근 아오모리 현에서도 진도 5가 넘는 강진이 났습니다.
도로 주변 건물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런 강진이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하세가와(일본 기상청 지진과장) : "앞으로도 1주일 동안에는 진도 5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일본은, 4년만에 또 다시 지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일본 대지진 여진 계속…공포는 ‘진행형’
-
- 입력 2015-02-18 07:30:46
- 수정2015-02-18 09:29:59
<앵커 멘트>
동일본 대지진이 난지 다음달로 벌써 4년이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어제 피해 지역 주변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보이는 강력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와테 현의 모리오카 시.
규모 6이 넘는 강진으로 도시 전체가 흔들립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인근 쿠지 마을에도 엄청난 진동이 감지됩니다.
지진 해일이 몰려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주민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나섭니다. eff.(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바닷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봅니다. <녹취> 후지모토/이와테 현 주민 "동일본 대지진 때 같이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해서 일단 높은 곳으로 피해왔습니다."
지진에 따른 파도는 다행히 20cm 높이에 그쳐 피해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강진이 4년전 동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 그 주변지역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5시간 뒤에는 인근 아오모리 현에서도 진도 5가 넘는 강진이 났습니다.
도로 주변 건물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런 강진이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하세가와(일본 기상청 지진과장) : "앞으로도 1주일 동안에는 진도 5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일본은, 4년만에 또 다시 지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난지 다음달로 벌써 4년이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어제 피해 지역 주변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보이는 강력한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와테 현의 모리오카 시.
규모 6이 넘는 강진으로 도시 전체가 흔들립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인근 쿠지 마을에도 엄청난 진동이 감지됩니다.
지진 해일이 몰려온다는 기상청 발표에 주민들은 서둘러 피난길에 나섭니다. eff.(지진해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바닷가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봅니다. <녹취> 후지모토/이와테 현 주민 "동일본 대지진 때 같이 또 그런 일이 일어나는가 해서 일단 높은 곳으로 피해왔습니다."
지진에 따른 파도는 다행히 20cm 높이에 그쳐 피해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강진이 4년전 동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 그 주변지역에서 당시의 여진으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5시간 뒤에는 인근 아오모리 현에서도 진도 5가 넘는 강진이 났습니다.
도로 주변 건물이 심하게 요동칩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런 강진이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녹취> 하세가와(일본 기상청 지진과장) : "앞으로도 1주일 동안에는 진도 5 정도의 강진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일본은, 4년만에 또 다시 지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
-
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이재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