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흥겨운 설날! ‘마침내 12연패 끝’

입력 2015.02.19 (21:46) 수정 2015.02.19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꼴찌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올해 들어 첫 승리를 거두며 힘겨웠던 1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산체스의 공격을 블로킹 1위 박진우가 잡아내며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어냅니다.

대한항공이 손발이 안 맞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첫 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자 대한항공은 더욱 더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김종민 : "안에서 하겠다는 의지들이 있어야지. 네 표정을 봐봐."

대한항공이 산체스의 몰빵 배구에 의존했다면 우리카드는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며 이른바 벌떼 배구로 맞섰습니다.

<녹취> 김상우 중계 멘트 : "지금 산체스가 블로킹을 잡고 약간 비웃는듯한 표정 짓기에 김정환 선수가 항의했는데요."

산체스의 도발에도 묵묵히 시원한 공격으로 맞선 우리카드.

김정환의 서브 득점으로 3대 1 승리를 마무리하며 길었던 1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양진웅(감독 대행) : "오늘 같은 설날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면목이"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대 1로 제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카드, 흥겨운 설날! ‘마침내 12연패 끝’
    • 입력 2015-02-19 21:47:24
    • 수정2015-02-19 22:36:28
    뉴스 9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꼴찌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올해 들어 첫 승리를 거두며 힘겨웠던 1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산체스의 공격을 블로킹 1위 박진우가 잡아내며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어냅니다.

대한항공이 손발이 안 맞는 틈을 타 역전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첫 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자 대한항공은 더욱 더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김종민 : "안에서 하겠다는 의지들이 있어야지. 네 표정을 봐봐."

대한항공이 산체스의 몰빵 배구에 의존했다면 우리카드는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며 이른바 벌떼 배구로 맞섰습니다.

<녹취> 김상우 중계 멘트 : "지금 산체스가 블로킹을 잡고 약간 비웃는듯한 표정 짓기에 김정환 선수가 항의했는데요."

산체스의 도발에도 묵묵히 시원한 공격으로 맞선 우리카드.

김정환의 서브 득점으로 3대 1 승리를 마무리하며 길었던 1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양진웅(감독 대행) : "오늘 같은 설날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면목이"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대 1로 제치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