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강아지처럼 사람 따르는 거대 곰

도롯가에 차를 세우고 뭔가를 열심히 구경하는 사람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놀랍게도 맹수로 이름난 '곰'인데요.

신기하게도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마치 강아지처럼 눈밭과 사람들 사이를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러시아 '아조프'시 인근에서 포착한 이 두 살짜리 곰은 새끼 때부터 사람 손에서 자랐다는데요.

그래서인지 낯선 사람 앞에서도 친근감을 보이며 포즈까지 취합니다.

체구는 거대하지만 귀여움이 물씬 흐르는 독특한 불곰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