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홍보 미비

입력 2002.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처럼 국내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마는 국가홍보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관광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외국인들이 관광공사 여행정보센터를 찾습니다.
⊙리암 맥스웰(아일랜드 관광객): 많은 서구인들이 한국을 잘 모릅니다.
여행에서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무어헤드 앤드류(영국인 관광객): 한국의 이미지는 거의 없습니다.
50년대의 한국전쟁이 떠오릅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12개 나라의 외국인 42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한국의 이미지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고 35%는 아예 응답조차 못 했습니다.
⊙유세준(관광공사 진흥기획팀장): 우리 국력에 비해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들의 홍보노력도 강화돼야 될 것이고...
⊙기자: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과의 비교에서도 한국은 접근성과 환대성, 즐길거리, 서비스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질(캐나다 관광객): 캐나다에서는 중국과 일본, 태국 등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이 훈(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있어야 됩니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어야 되죠.
우리가 이것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준비 못지 않게 해외홍보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가홍보 미비
    • 입력 2002-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처럼 국내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마는 국가홍보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거의 아는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의 관광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외국인들이 관광공사 여행정보센터를 찾습니다. ⊙리암 맥스웰(아일랜드 관광객): 많은 서구인들이 한국을 잘 모릅니다. 여행에서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무어헤드 앤드류(영국인 관광객): 한국의 이미지는 거의 없습니다. 50년대의 한국전쟁이 떠오릅니다. ⊙기자: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12개 나라의 외국인 42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한국의 이미지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고 35%는 아예 응답조차 못 했습니다. ⊙유세준(관광공사 진흥기획팀장): 우리 국력에 비해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들의 홍보노력도 강화돼야 될 것이고... ⊙기자: 아시아 주요 경쟁국들과의 비교에서도 한국은 접근성과 환대성, 즐길거리, 서비스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하위권을 맴돌았습니다. ⊙질(캐나다 관광객): 캐나다에서는 중국과 일본, 태국 등이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이 훈(한양대 관광학과 교수):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있어야 됩니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있어야 되죠. 우리가 이것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관광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준비 못지 않게 해외홍보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