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기관 젊게 사는 방법 제안

입력 2002.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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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은 욕망,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적어도 10년을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이윤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권위있는 장수연구 전문가인 미국의 코스그로브 박사는 지금 나이보다 10년 젊게 사는 방법을 연령별로 제시했습니다.
30대 젊은층에게는 우선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수명이 7년 짧아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년 이상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했습니다.
40대는 허리둘레를 유심히 살피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남자는 40인치, 여자는 35인치 이상이면 건강상 위험수위라고 경고했습니다.
너무 많은 TV시청도 바꿔야 할 생활습관입니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있으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노화의 주범은 체지방.
그만큼 체중조절이 필수입니다.
특히 폐경이 찾아오는 50대 여성은 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를 막는 게 생활의 활력을 더하는 지름길입니다.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60대에는 단어외우기 같은 정신훈련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걷는 습관은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연구진은 또 70대 노인의 경우 전염병 예방에 주의하라며 폐렴과 독감예방주사를 반드시 맞을 것을 권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젊고 건강하게 사는 최우선 비결은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복한 마음가짐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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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구기관 젊게 사는 방법 제안
    • 입력 2002-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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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은 욕망,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적어도 10년을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이윤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권위있는 장수연구 전문가인 미국의 코스그로브 박사는 지금 나이보다 10년 젊게 사는 방법을 연령별로 제시했습니다. 30대 젊은층에게는 우선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수명이 7년 짧아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년 이상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했습니다. 40대는 허리둘레를 유심히 살피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남자는 40인치, 여자는 35인치 이상이면 건강상 위험수위라고 경고했습니다. 너무 많은 TV시청도 바꿔야 할 생활습관입니다.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있으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노화의 주범은 체지방. 그만큼 체중조절이 필수입니다. 특히 폐경이 찾아오는 50대 여성은 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를 막는 게 생활의 활력을 더하는 지름길입니다.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60대에는 단어외우기 같은 정신훈련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걷는 습관은 기억력 감퇴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연구진은 또 70대 노인의 경우 전염병 예방에 주의하라며 폐렴과 독감예방주사를 반드시 맞을 것을 권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젊고 건강하게 사는 최우선 비결은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복한 마음가짐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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