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 우리 손으로 지켜내요”
입력 2015.02.26 (07:41)
수정 2015.0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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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학기 과제로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에 나섰던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위험시설 개선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역을 조사했던 학생들이 구청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 시설 개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어린이 안전 점검단이 출동합니다.
골목 가로등은 잘 작동하는지 CCTV 사각지대는 없는지 조사합니다.
과속 방지턱이 설치 기준 10cm보다 한참 낮아 제 역할을 못하는 점도 찾아냈습니다.
<녹취> "(2.5센티미터...) 2.5센티미터? 너무 낮은거 아냐?"
학생들은 현장조사로 밝혀낸 위험 요소를 모아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또 회의를 거쳐 구청장에게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장현서(수송초등학교 4학년) : "학교 앞 과속방지턱이 너무 낮아서 속도가 거의 안 낮춰지는 것 같아요."
20여 통의 편지를 받아본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면담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시설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눈높이가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안전보다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훨씬 안전한 도시구나..."
어린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성호(담임교사) : "아이들이 직접 세상의 주인이라는걸 느낀 것 같아요. 그걸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학교 과제에 불과했던 안전지도 만들기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를 안전하게 변모시켰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학기 과제로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에 나섰던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위험시설 개선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역을 조사했던 학생들이 구청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 시설 개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어린이 안전 점검단이 출동합니다.
골목 가로등은 잘 작동하는지 CCTV 사각지대는 없는지 조사합니다.
과속 방지턱이 설치 기준 10cm보다 한참 낮아 제 역할을 못하는 점도 찾아냈습니다.
<녹취> "(2.5센티미터...) 2.5센티미터? 너무 낮은거 아냐?"
학생들은 현장조사로 밝혀낸 위험 요소를 모아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또 회의를 거쳐 구청장에게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장현서(수송초등학교 4학년) : "학교 앞 과속방지턱이 너무 낮아서 속도가 거의 안 낮춰지는 것 같아요."
20여 통의 편지를 받아본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면담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시설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눈높이가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안전보다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훨씬 안전한 도시구나..."
어린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성호(담임교사) : "아이들이 직접 세상의 주인이라는걸 느낀 것 같아요. 그걸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학교 과제에 불과했던 안전지도 만들기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를 안전하게 변모시켰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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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안전, 우리 손으로 지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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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2-26 07:48:19
- 수정2015-02-26 08:49:53
<앵커 멘트>
학기 과제로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에 나섰던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위험시설 개선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역을 조사했던 학생들이 구청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 시설 개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어린이 안전 점검단이 출동합니다.
골목 가로등은 잘 작동하는지 CCTV 사각지대는 없는지 조사합니다.
과속 방지턱이 설치 기준 10cm보다 한참 낮아 제 역할을 못하는 점도 찾아냈습니다.
<녹취> "(2.5센티미터...) 2.5센티미터? 너무 낮은거 아냐?"
학생들은 현장조사로 밝혀낸 위험 요소를 모아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또 회의를 거쳐 구청장에게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장현서(수송초등학교 4학년) : "학교 앞 과속방지턱이 너무 낮아서 속도가 거의 안 낮춰지는 것 같아요."
20여 통의 편지를 받아본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면담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시설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눈높이가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안전보다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훨씬 안전한 도시구나..."
어린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성호(담임교사) : "아이들이 직접 세상의 주인이라는걸 느낀 것 같아요. 그걸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학교 과제에 불과했던 안전지도 만들기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를 안전하게 변모시켰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학기 과제로 우리동네 안전지도 만들기에 나섰던 초등학생들이 지역의 위험시설 개선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역을 조사했던 학생들이 구청장에게 직접 편지를 써 시설 개선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 어린이 안전 점검단이 출동합니다.
골목 가로등은 잘 작동하는지 CCTV 사각지대는 없는지 조사합니다.
과속 방지턱이 설치 기준 10cm보다 한참 낮아 제 역할을 못하는 점도 찾아냈습니다.
<녹취> "(2.5센티미터...) 2.5센티미터? 너무 낮은거 아냐?"
학생들은 현장조사로 밝혀낸 위험 요소를 모아 동네 안전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또 회의를 거쳐 구청장에게 시설개선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장현서(수송초등학교 4학년) : "학교 앞 과속방지턱이 너무 낮아서 속도가 거의 안 낮춰지는 것 같아요."
20여 통의 편지를 받아본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면담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돌며 시설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눈높이가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어른들이 보는 안전보다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도시가 훨씬 안전한 도시구나..."
어린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시민의식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배성호(담임교사) : "아이들이 직접 세상의 주인이라는걸 느낀 것 같아요. 그걸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으로.."
학교 과제에 불과했던 안전지도 만들기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동네를 안전하게 변모시켰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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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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